盧, '남미 외유' 공기업 감사들 질타
"관행에 따른 외유성 출장은 명백한 실책"
노무현 대통령은 21일 공공기관 감사들의 외유성 남미 출장 파문에 대해 강도높은 질타와 문책을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부청사 별관에서 열린 '공공기관 감사 공직기강 재정립을 위한 간담회'에서 "감사는 국민을 대신해서 대통령이 파견한 감찰관으로서 공공기관을 견제하는 것이고, 어느 공직보다 가장 높은 윤리의식이 요구되고 있는데도 관행에 따라 외유성 출장을 시행한 것은 명백한 실책이며, 문제의식의 부재를 드러낸 것"이라고 질타했다고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관행이고 다른 사람도 그렇게 한다고 해서 괜찮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불합리한 관행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제도를 고치는 방법 뿐 아니라 생각하는 방법도 바꿔야 한다"며 "국민들의 뜻을 존중하고 봉사하는 의미에서 낡은 관행, 묵은 때를 씻어내자는 마음으로 일들을 처리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와 함께 기획예산처 등 관계기관의 조사를 토대로 필요한 조치를 조속히 취하도록 하고, 이번 기회에 정부와 공공기관의 해외 연수제도 및 공공기관 감사 역할 재정립을 위한 전반적인 대책을 강구하도록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이번 공공기관 감사들의 부적절한 행태로 물의를 빚어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친 데 대해 국민들에게 송구스럽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간담회에는 이번 남미 출장 파문을 일으킨 공공기관 감사 혁신포럼 소속 감사는 물론 공공기관 감사협의회에 속한 감사 1백9명과 권오규 경제부총리와 관계부처 장관, 청와대 수석.보좌관들이 참석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부청사 별관에서 열린 '공공기관 감사 공직기강 재정립을 위한 간담회'에서 "감사는 국민을 대신해서 대통령이 파견한 감찰관으로서 공공기관을 견제하는 것이고, 어느 공직보다 가장 높은 윤리의식이 요구되고 있는데도 관행에 따라 외유성 출장을 시행한 것은 명백한 실책이며, 문제의식의 부재를 드러낸 것"이라고 질타했다고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관행이고 다른 사람도 그렇게 한다고 해서 괜찮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불합리한 관행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제도를 고치는 방법 뿐 아니라 생각하는 방법도 바꿔야 한다"며 "국민들의 뜻을 존중하고 봉사하는 의미에서 낡은 관행, 묵은 때를 씻어내자는 마음으로 일들을 처리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와 함께 기획예산처 등 관계기관의 조사를 토대로 필요한 조치를 조속히 취하도록 하고, 이번 기회에 정부와 공공기관의 해외 연수제도 및 공공기관 감사 역할 재정립을 위한 전반적인 대책을 강구하도록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이번 공공기관 감사들의 부적절한 행태로 물의를 빚어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친 데 대해 국민들에게 송구스럽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간담회에는 이번 남미 출장 파문을 일으킨 공공기관 감사 혁신포럼 소속 감사는 물론 공공기관 감사협의회에 속한 감사 1백9명과 권오규 경제부총리와 관계부처 장관, 청와대 수석.보좌관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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