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文대통령, 이제라도 현실 직시해 천만다행"
"소득주도성장 폐기해야 출구 찾을 수 있어"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어제 아직까지도 일자리 늘리는데는 성공하지 못했다며 좋은 일자리 만드는 것은 결국 기업이라고 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우리 경제 어려움에 대해서 아직 출구를 찾지 못했다고 했지만 출구는 멀리서 찾을 것이 아니다"라며 "실패한 소득주도성장을 폐기하는 것만으로도 출구를 찾아갈 수 있다"고 거듭 소득주도성장 폐기를 촉구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 집무실에 걸어두셨다는 일자리 상황판엔 먼지만 쌓여가는 상황에서 민간 프로젝트를 정부가 측면 지원하겠다는 정책 전환에 대해 자유한국당도 적극 지원해가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더이상 일자리 5천개, 실업자수 113만명의 고용참사, 고용재난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주 국정감사와 관련해선 "소득주도성장으로 멍들어가는 경제 하나만으로도 심한데 남북군사합의로 안보마저 심각해져가는 현실을 좌시할 수 없다"며 "자유한국당은 경제와 안보를 국정 최우선으로 하는 정당으로서 다음주부터 시작하는 국정감사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정책 실패와 정책 난맥상을 낱낱이 짚어가겠다"고 별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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