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27일 탄핵정국에도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과 접전 양상을 보이는 데 대해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업(UP) 된 모양인데, 서울역 귀성길 인사에 나가 실제 차가운 민심을 목도하고선 봉변을 당하지 않았나. 그게 실제 민심"이라고 힐난했다.
진교수는 이날 유튜브 채널 <시사저널TV> '시사끝짱'에 출연해 “보수층 결집에 따른 착시 현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상훈 정책위의장이 항의하는 시민들을 향해 욕설을 한 대목을 지적하며 “자기들이 잘못해 놓고 왜 국민한테 욕을 하냐"라고 반문한 뒤, "뭐 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여론조사와 다른 민심에 쇼크를 먹은 것 같다”고 비꼬았다.
그는 국민의힘 대선주자와 관련해선 “여권의 여러 주자들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과 거리가 멀고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던 사람이 본선에 올라야 한다”며 “여러 여론조사를 보면 아직도 ‘정권 교체’ 여론이 상당히 높게 나온다. 아직 윤 대통령에 대한 심판이 덜 끝났다고 보는 것이다. 따라서 국민의힘 경선에서 윤 대통령과 최대한 거리가 먼 주자가 올라가야 한다. 그래야 본선에서 그 경쟁력을 갖고 이재명과 붙어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들 다수는 ‘윤석열도 싫지만 그 다음이 이재명인 것도 싫다’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무한 대립, 극한 대립의 정치를 끊어줄 수 있는 인물이 여당에서 나와 줘야 그나마 경쟁해볼 만한 지형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2심 선고가 오는 3월 초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데 대해선 “재판이 굉장히 늘어질 줄 알았는데 법원이 속도를 내고 있는 것 같다”며 “이렇게 될 경우 대법원 확정 판결도 대선 전에 나올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내다봤다.
이어 “민주당으로선 상당히 겁에 질려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만일 이재명으로 대선 후보가 확정된 후에 대법원 판결이 나와버리면 민주당은 그야말로 후보가 없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 이 경우 국민의힘이 그냥 공짜로 대선을 먹어버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설령 대법원까지 안 가고 3월 중 2심에서 유죄 선고만 나와도 민심은 크게 흔들릴 수밖에 없다”며 “특히 호남에서 이 대표를 지금보다 더욱 마땅치 않게 여길 수 있고, 그 여론을 타고 비명계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치고 올라올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권성동-윤상현 등 친윤 의원들 내주 줄줄이 윤석열 면회 http://www.viewsnnews.com/article?q=224944 권성동이 [지도부 차원에서 가는 것이 아니고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판단해서 가는 것]이라는 말한것과 국힘당의원들 페이스북에서 윤석열이 사라지고 있는것을 보면 권략독점은 권력을 놓치는 순간 끝이라는것 알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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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껀수라는 게, 기억과 사고의 영역을 가지고 '정치검새 + 굥깍지' 가 쎄쎄쎄 해가지고 어거지로 기소한 거 아니냐? 거기에 정치 뽠쇠가 갱충맞은 빤결을 했구랴.. 그 업보가 내란 죄로 보응되어 구속된 꼬라지를 못보냐? . 이제 대 조류가 '상식'쪽으로 흐르고 있으니, 2심에서는 상식에 맞는 판결이 나올 걸로 보이는 구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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