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총선출마는 핵심 아냐" vs 야당 "결정장애자"
유은혜 "교육부총리직 잘 못한다면 출마해도 당선 되겠나"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4일 차기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한 추궁에 "총선 출마 여부가 핵심은 아니라 생각한다"며 즉답을 피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삼화 바른미래당 의원이 차총선 출마 여부를 묻자 "의원들이 우려하고 국민이 걱정하는 것을 잘 받아들이고 있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부터 무거운 자리의 직을 최선을 다해 혼신을 쏟아 정책적 성과를 내는 게 우선"이라며 "총선 출마여부는 사실 제가 이 자리에서 직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면 제가 출마해도 당선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가 재차 "내가 혼자 결정할 일이 아니라 이렇게 말하는 것을 다시 한번 이해해달라"고 말하자, 보수야당 의원들은 "결정장애자"라고 야유를 보냈다.
이에 대해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년간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를 하고 역량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인사청문회에서 충분한 검증과 부족한 부분에 대해선 이미 사죄를 표시했는데 국가정책을 논해야할 대정부질문 자리에서 이미 검증이 끝난 부분을 정쟁거리로 삼는 것은 국회의 도리가 아니라 생각한다"며 유 부총리를 감쌌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본인 과오에 대해선 오늘 이 자리에서도 본인이 사과를 드렸고 굉장히 깊게 반성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제기된 의혹 가운데 상당수는 부정확한 것이었고 불행하게도 청문회 과정에서 해명됐음에도 의혹이 그대로 살아서 굴러다니는 게 우리 현실"이라고 거들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삼화 바른미래당 의원이 차총선 출마 여부를 묻자 "의원들이 우려하고 국민이 걱정하는 것을 잘 받아들이고 있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부터 무거운 자리의 직을 최선을 다해 혼신을 쏟아 정책적 성과를 내는 게 우선"이라며 "총선 출마여부는 사실 제가 이 자리에서 직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면 제가 출마해도 당선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가 재차 "내가 혼자 결정할 일이 아니라 이렇게 말하는 것을 다시 한번 이해해달라"고 말하자, 보수야당 의원들은 "결정장애자"라고 야유를 보냈다.
이에 대해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년간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를 하고 역량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인사청문회에서 충분한 검증과 부족한 부분에 대해선 이미 사죄를 표시했는데 국가정책을 논해야할 대정부질문 자리에서 이미 검증이 끝난 부분을 정쟁거리로 삼는 것은 국회의 도리가 아니라 생각한다"며 유 부총리를 감쌌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본인 과오에 대해선 오늘 이 자리에서도 본인이 사과를 드렸고 굉장히 깊게 반성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제기된 의혹 가운데 상당수는 부정확한 것이었고 불행하게도 청문회 과정에서 해명됐음에도 의혹이 그대로 살아서 굴러다니는 게 우리 현실"이라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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