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IS "美의원들, 남한의 성급한 대북지원에 불만"
"이대로 간다면 10년 내 한미동맹 종말 맞을 수도"
미국 의원 다수가 북한이 2.13합의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대북지원을 서두르고 있는 참여정부의 대북 포용정책에 대해 극도의 반감을 갖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18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미국의 대표적 민간연구소 전략문제연구소(CSIS)가 공개한 보고서를 인용, "군사적인 해결 방법보다 외교적 접근법을 선호하는 의원들조차 북한이 명백한 상응 조치를 취하지 않은 상황에서 남한이 금적적 지원이나 유인책을 제공하는 것에 반대하고 있다"며 "보고서는 남한의 대북 포용정책에 대해 깊은 반감이 형성돼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RFA는 이같은 미 의회내 반감이 한미 동맹관계에 미칠 영향과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의회 관계자들이 한미동맹에 대해 낙관하다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대로 간다면 10년 내 한미동맹이 종말을 맞을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전망을 의회 관계자들로부터 들을 수 있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민주당 고위 당직자는 RFA와 인터뷰에서 "만약 한국 정부가 10년 후에도 기존의 대북정책을 고수하면서 계속해서 과도한 햇볕정책을 고집한다면 양국 관계는 회복할 수 없는 지경으로 훼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FRA는 이번 보고서는 CSIS가 미 의회 의원들과 전문위원 등 의회 관계자 수십명을 지난 1년동안 면담한 결과로, "미 행정부의 대 한반도 정책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의회의 남한에 대한 인식을 살펴볼 수 있는 점에서 보고서의 의의가 크다"고 평가했다.
18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미국의 대표적 민간연구소 전략문제연구소(CSIS)가 공개한 보고서를 인용, "군사적인 해결 방법보다 외교적 접근법을 선호하는 의원들조차 북한이 명백한 상응 조치를 취하지 않은 상황에서 남한이 금적적 지원이나 유인책을 제공하는 것에 반대하고 있다"며 "보고서는 남한의 대북 포용정책에 대해 깊은 반감이 형성돼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RFA는 이같은 미 의회내 반감이 한미 동맹관계에 미칠 영향과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의회 관계자들이 한미동맹에 대해 낙관하다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대로 간다면 10년 내 한미동맹이 종말을 맞을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전망을 의회 관계자들로부터 들을 수 있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민주당 고위 당직자는 RFA와 인터뷰에서 "만약 한국 정부가 10년 후에도 기존의 대북정책을 고수하면서 계속해서 과도한 햇볕정책을 고집한다면 양국 관계는 회복할 수 없는 지경으로 훼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FRA는 이번 보고서는 CSIS가 미 의회 의원들과 전문위원 등 의회 관계자 수십명을 지난 1년동안 면담한 결과로, "미 행정부의 대 한반도 정책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의회의 남한에 대한 인식을 살펴볼 수 있는 점에서 보고서의 의의가 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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