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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재정중독 아니라 미래 위한 투자다"

"내년엔 소득주도성장 성과내야 하는만큼 적극적 재정 필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올해보다 9.7%나 늘어난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 "내년은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을 성과내야 하는 시기이기에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재정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당위성을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예산안은 과감한 재정확대를 통해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살리는 마중물이 될 것이고, 더 많은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민생과 지역경제에 온기를 돌게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자리 예산 22% 증액에 대해선 "지난 1년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공공행정 및 사회복지서비스 일자리 확대 등으로 고용의 질은 개선됐지만 양적 측면에서 미진한 점이 있었다"며 "앞으로 민간부문의 일자리 창출 능력이 회복될 때까지 재정을 통해 공공행정, 사회복지서비스 일자리를 확대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야당의 비난을 의식한듯 "이번 예산을 두고 재정중독, 퍼주기 예산이라는 것은 옳지 않다"며 "재정 확대를 통해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토대를 만드는 것은 재정중독이 아닌 미래를 위한 투자다. 일시적 경기부양을 위해 대규모 예산을 토목건설에 투입하는 것이 오히려 재정중독이자 재정남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태년 정책위의장도 "민생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 소득양극화 해소,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어느 때보다 재정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당과 정부는 2019년 예산안의 확장적 재정운용 전략을 반영해 내년 예산안에서 일자리 창출, 경제 활력 제고, 사회안전망 확충에 중점을 뒀다. 국회에서 내년 예산안이 정해진 기일 내 차질없이 통과되게 할 것"이라고 거들었다.
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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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0 개 있습니다.

  • 1 0
    2014년-OECD 포용적성장론 발표

    신자유주의의 첨병을 자임했던 국제기구조차 2008년 경제위기
    이후 자본주의의 지속가능성은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고
    소득과 분배의 불균형문제를 해결하는 데서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2014년 발표된 OECD의 '포용적 성장론'의 내용은..
    -최저임금도입(최저임금인상)..
    -공공부문의 일자리 확대..
    -노동시간 단축..
    -확장적 재정정책..이다..

  • 0 0
    존 메이너드 케인스의 조언

    [ "정치-경제학자의 사상의 영향력은 옳건 그르건 간에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강력하다..
    어떠한 영향력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다고 믿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대개는 죽은 경제학자의 노예들이다." ]

    죽은 경제학자의 노예가 되지 말고..자본주의의 급격한
    전환기에 더욱 구체적인 미래비전의 제시와 함께
    소비와 투자(=유효수요) 확보위한 정부의 공공지출을 주장..

  • 0 0
    국민 수탈해서

    한방에 훅 빨아쳐드시네

  • 1 0
    고진감래

    바로 저 예산이
    저소득층에 자영업자에 일자리창출에
    제대로 쓰여서 악순환고리를 끊고 선순환으로 나가길 바라며...
    관료나 재벌들 있는 놈들의 주머니에 들어가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을 해주세요.

  • 2 0
    다스뵈이다 29

    한국정부가 8천억배상 한다는 핑계로
    삼성승계로비가 없다는 법무부답변서의 목적은 박근혜정부가
    삼성승계에 도움줬다는 사실을 부정하여..탄핵근거를
    없에려는것인데..오히려 이것이 공수처신설 해야하는 이유다..
    https://podty.gslb.toastoven.net/meta/episode_audio/
    41512/partner_1535070219576.mp3

  • 0 0
    통계조작과 전관예우를 먼저개혁해야한다

    사법개혁은..
    부장판사와 검사장급이상은 변호사개업금지..
    하고 그대신 급여를 현재 국회의원 수준으로
    상향하는것외에는 전관협잡(=전관예우)을 막을
    방법은 없어보이며..
    동시에 경제통계를 누락하거나 속여서 IMF외환위기를
    초래했으면서도 아무도 통계조작책임을 안졌던것을
    기억하면..통계조작도 처벌해야한다..
    재벌 분식회계와 탈세상속도 결국 통계조작이므로..

  • 1 0
    재벌프렌차이즈갑질과 저임금비정규직은

    자영업몰락으로인한 부동산투기 가계대출증가와
    물가대비 저소득으로인한 가계대출증가를 만들었고
    두개의 합이 한국 GDP와 비슷한 1500조원의 가계대출이다.
    결국 임금으로 줘야할돈을 이명박근혜정권에서 재벌이
    가져가도록 만든것이 재벌 수백조 유보금이 됐고..
    재벌들은 더이상 저임금 비정규직을 쓸수없다는것을
    알고..투자를 안하고 최저임금인상에는 반대하는것이다..

  • 0 0
    결국 재벌프렌차이즈등의 갑질로 파산한

    자영업자들이..묻지마 대출하여 부동산에 투자했다면
    가계부채 증가곡선과 재벌 사내유보금 증가곡선의 증가기간이
    일치하는것이 설명되고..기득권이 국민들을 파산시켜 부동산쪽으로
    토끼몰이했다는 증거로 볼수있다..어떤 자영업 아이템이 뜨면
    반드시 찌라시 식품고발프로그램에서 못먹을 음식인것처럼
    여론조작하는것을 자주볼수있으므로..

  • 1 0
    800-1000조 사내유보금은

    기업순이익중 세금 배당금을 내고 남은부분이
    매년 축적된 자금이다. 해당기업의 창고에 현금으로 쌓여있는게
    아니라 생산설비나 공장 등 실물자산은 물론 각종 금융상품의 형태
    로도 잠겨있다.
    그런데 이상한것은 한국GDP와 비슷한 1500조 가계부채도 사내유보금과
    증가곡선과 증가기간이 겹친다는것인데
    재벌이 임금삭감하여 가계는 물가대비 저소득으로 부채를 진것이다.

  • 0 0
    카리브해 버진아일랜드등의

    해외조세도피처의 한국검은돈이 수천조다.
    정부가국채로 외국빚내서 경기부양하고 민간은 생산설비에 투자를
    늘리는 경우라면 정부의 재정적자와..민간(기업)의 무역적자는 같이 와야
    하는데 재벌이 명바기때고환율과 수첩의 쉬운해고와 임금피크제로
    무역흑자를 내고도 투자안하고 수백조유보금을 해외나 사내에 쌓아
    놨다..유보금은 현금성자산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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