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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한나라-이명박-박근혜 지지율 동반상승

한나라당 지지율 53.1%로 7%포인트나 급등

경선룰 합의 후 한나라당-이명박-박근혜 지지율이 동반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CBS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주간 지지율 조사결과 이 전 시장은 1.6%포인트 상승한 41.0%를 기록하면서 다시 40%대로 올라섰고, 박 전 대표는 전주 대비 2.7%포인트 상승한 29.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두 후보간의 격차가 11.9%포인트 차이로 소폭 줄어들었다.

3위는 손학규 전 지사 6.1%, 지 4위는 정동영 전 의장 4.4%, 5위는 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 3.6%, 6위는 한명숙 전 총리 2.4%, 7위는 권영길 의원 1.5%, 8위는 김근태 전 의장 0.7% 순으로 조사됐다.

정당지지도에서는 한나라당이 53.1%로 전주대비 7%포인트 급등한 반면, 열린우리당은 14.8%로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에 그쳤다. 3위는 민노당 7.0%, 4위는 민주당 6.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경선룰 합의로 인해 향후 정국에서 어느 후보에게 더 유리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는지에 관한 질문에는, 이 전 시장에게 유리할 것이란 의견이 과반을 넘는 58.4%로 박 전 대표(27.4%)보다 높게 나타났다.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30.9%로 소폭 올랐다.

이번 조사는 5월 14-15일, 전국 19세이상 남녀 1천57명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이용하여 전화로 조사했고,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01%포인트였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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