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원구성, 우리가 많이 양보했다"
'알짜 상임위' 국토위-산자위 등 한국당 내줘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0일 후반기 원구성 합의 결과에 대해 "우리가 많이 양보했다"며 말을 아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저녁 국회에서 여야 합의문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마음대로 잘 안됐다. 합의는 해야하고..."라며 이같이 말했다.
바른미래당은 후반기 원구성에서 국회 부의장직과 상임위 2개, 특위 1개를 확보했지만 입맛이 쓴 상황이다. 신설된 교육위원회와 정보위원회를 확보했지만 당초 김 원내대표가 공언했던 '경제 관련 상임위원회' 확보에 실패했기 때문.
국회관례상 상임위원장직을 맡는 3선 급인 이학재(국토교통위원회), 이혜훈(기획재정위원회), 이찬열(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의원 등이 경제관련 상임위에 고루 분포돼있는 것도 이같은 입장에 힘을 실었으나 모두 타 당에 돌아갔다.
특히 통상 야당이 맡아온 '알짜 상임위'인 국토위와 산자위를 모두 자유한국당에 내준 것도 김 원내대표에겐 뼈아픈 지점이다.
이와 관련, 원내 핵심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그렇다고 협상을 무산시키고 원구성을 뒤로 미룰 수는 없지 않나"라며 "솔로몬의 심정에 의한...(양보였다)"고 해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저녁 국회에서 여야 합의문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마음대로 잘 안됐다. 합의는 해야하고..."라며 이같이 말했다.
바른미래당은 후반기 원구성에서 국회 부의장직과 상임위 2개, 특위 1개를 확보했지만 입맛이 쓴 상황이다. 신설된 교육위원회와 정보위원회를 확보했지만 당초 김 원내대표가 공언했던 '경제 관련 상임위원회' 확보에 실패했기 때문.
국회관례상 상임위원장직을 맡는 3선 급인 이학재(국토교통위원회), 이혜훈(기획재정위원회), 이찬열(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의원 등이 경제관련 상임위에 고루 분포돼있는 것도 이같은 입장에 힘을 실었으나 모두 타 당에 돌아갔다.
특히 통상 야당이 맡아온 '알짜 상임위'인 국토위와 산자위를 모두 자유한국당에 내준 것도 김 원내대표에겐 뼈아픈 지점이다.
이와 관련, 원내 핵심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그렇다고 협상을 무산시키고 원구성을 뒤로 미룰 수는 없지 않나"라며 "솔로몬의 심정에 의한...(양보였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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