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27일 더불어민주당과 부산-울산-경남 광역단체장들이 신공항 건설 공동 TF 협약을 체결하면서 '가덕도 신공항'을 다시 추진하려는 데 대해 강력 반발했다.
한국당 김성태 대표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집권당 민주당 원내대표와 지도부가 당선자 신분 광역단체장 대표들이 가덕도 신공항을 추친하겠다면서 노골적으로 영남권을 지역갈등 유발시키는 저의가 어디에 있는지 밝혀야 할 것"이라며 "마지막 남은 우리 보수정당의 기반(TK)마저 고립시켜서 대한민국을 통째로 문재인 정권 손아귀에 주는게 그렇게도 시급하고 절실한 현실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발끈했다.
윤재옥 원내수석부대표도 "지난 10년동안 심각한 갈등을 겪은 이 국책사업의 혼란을 부추기는 저의가 어디가 어디있는지 의심스럽다"며 "(김현미 국토부장관이) 불가 방침을 밝혔음에도 다음날 부울경에 광역단체장 단체장들이 협약서를 체결한 것은 청와대는 논의한 바 없다는 데도 불구하고 국민 입장에서는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지 극히 혼란스럽다"고 가세했다.
바른미래당 김동철 비대위원장 역시 비대위 회의에서 "어렵사리 봉합된 동남권 신공항 문제를 다시 거론하는 것은 민주당이 지방선거 승리에 도취되어 지역 패권주의에 나서는 오만함을 드러낸 것"이라며 "이제 와서 또다시 천문학적인 돈이 드는 동남권 신공항을 재론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대구 지역지들도 사설을 통해 민주당 PK 광역단체장들의 신공항 공조를 맹비난했다.
<영남일보>는 사설을 통해 "(밀양-가덕도) 두 곳 다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영남권 신공항 건설이 백지화되면서 대안으로 김해공항 확장 계획이 확정됐는데 지금 와서 영남지역 5개 시·도지사의 합의를 깨고 부산이 단독으로 가덕도 신공항을 재추진하겠다니 어이가 없다"며 "가덕도 신공항이 재추진되면 국책사업이 정권 입맛에 맞게 변경된다는 좋지 않은 선례를 남긴다"며 반발했다.
<매일신문>도 "지난 2016년 6월 영남권 5개 시도지사들이 김해공항 확장이라는 합의에 이른 것도 그런 갈등과 논란이 나라는 물론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현실적인 판단의 결과였다"며 "그런데 이를 번복하고 가덕도 신공항을 재추진하겠다는 주장은 같은 소모전만 되풀이하는 어리석음일 뿐"이라고 질타했다.
<매일>은 나아가 신공항 추진을 일축한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 대해 "우리는 이날 김 장관의 김해 신공항 건설안 재확인 발언이 부산의 가덕도 신공항 재추진 ‘불가’라는 통보가 되길 바란다"며 "국토부도 김해 신공항 사업을 정치적인 논리나 잣대에 휘둘리지 않고 차질없이 진행해야 한다. 이는 곧 가덕도 신공항 재추진에 분명한 종지부를 찍는 일"이라며 지원사격하기도 했다.
1. 우리나라 공항 가운데 김포 인천, 제주, 김해 정도가 적자를 보지 않는다. 가덕도 공항이 적자를 볼 리는 없다. 2. 공항을 지자체가 건설하라고? 인천 공항은 인천이 만들었냐? 인천 공항 확장은 인천시가 돈 대서 하냐? 사회 기반 시설 투자는 중앙 정부의 임무이다.
1. 김해 공항은 이미 주변이 도시화되어서 확장에 한계가 있다. 물류 기지는 커녕, 활주로 1개 늘리는 것도 버겁다. 부산이 해운 철도 항공을 종합한 물류 기지가 되려면 가덕도 공항이 필수적이다. 2. 부울경은 민주당을 밀었다. TK는 자한당을 뽑았다. 결국 민심대로 가는 것이 당연하다. 민주당이 보답하지 않으면 그건 배신이다. TK는 자한당을 믿으면 된다
원래 부산에 영남권 신공항을 지어 물류 기지로 만들자 했는데, 박근혜 정권 믿고 TK가 밀양 산골에 짓자고 끼어든거죠. 박근혜가 힘으로 밀어붙이려다 안 되니까 결국 김해 공항 확장, 대구 공항 이전으로 꼼수 결론 내린거죠 원래 물류 기지라는 목적은 사라지고, 경상 남북이 서로 싸운건 순전히 박근혜 힘 믿고 덤빈 대구 경북이 문제였죠. 순리대로 해야 합니다.
아니 또 하나의 적자투성이 지방공항 만들일 있냐 정치논리로 만들어진게 밀양아닌가 원래 목적이 지방공항이 아니라 남부 관문 공항 플러스 부산항만 종합물류 연계해서 고려된게 가덕도 아닌가 김해나 밀양 내륙에 지어놓고 비행기 야간새벽소음은 어쩔거야 야간새벽은 이용금지??? 밀양 산골짜기에 지어놓고 중국, 일본공항들하고 경쟁해서 이길수있냐
지난 1년간 공항 이용객 수 김해 공항 16,749,934 대구 공항 3,810,478 청주 공항 2,487,394 시골 대구 공항 주제에 자기 주제 파악도 못하는 고시식한 멍청이들 위험한 밀양 산속에 공항 짓자고?. 해외여행 매달 나가나?. 탁트인 가덕도 신공항 완공하면 너거들 부산 오지마. 청주로 가.. 시,도지사는 폐박 뽑고 성주 사드 반대 ㅋㅋ
혈세로 왜 니들이 하는 일은 전부다 망조가 들 일만 고집하냐?그토록 나라를 파탄지경을 만들었으면서도 아직도 부족한 게 남았어? 그래 니들 돈많으니까 니들 돈으로 밀양에 신공항 세워서 가끔 한 번씩 밀양이던 가덕도던 별장여행이나 하던지! 국민들이야 어찌 되건 말건 니들 원풀이 낭비잔치로 실컷 만족하면 되니까 그런 식으로 지금껏 살아왔는데 뭐가 달라지겠어~~?
아직도 지역 패권주의를 고집하는 이유가 바로 니들만 배부르면 되는 거야~ 한반도 전국토와 앞으로 통일시대를 대비한 계획 개발을 한다면 지금 그런 주장 할 수 없어. 물론 그 지역에서 뽑아 줬으니 그 지역위해 최선을 다해야겠지만 국토종합개발계획 전체를 놓고 봤을 때 타당성 있는 주장을 해야하고 자기 지역에 맞는 개발권을 따내야지 욕심만 가지고 하면 또 망조!
고착화 전략이라고 본다. 한국판 보수 양당 체제 고착화. 일본따라하기. 한국당 박멸기회가 있음에도 문재인은 양당체제 유지를 통한 장기집권구상에 본격시동을 걸었다본다. TK만 섬으로 고립시켜 왜소화해서 살려놓고 나머지는 독식하겠다는 발상. 일본의 경우를 본다면 국민입장에서 이게 올바른 정치지형일지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