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김문수, 단일화 결렬후 끝없이 '으르렁'
안철수 "김문수 추악" vs 김문수 "모욕적 얘기"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과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는 11일에도 단일화 결렬 책임을 상대방에게 떠넘기며 서로 비난을 퍼부었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천만 서울시민의 여망인 야권후보 단일화의 훼방꾼으로 전락했다"며 "여기에 김문수 후보는 야권 단일화를 민심에 의하지 않고 자신들의 추악한 정계개편 수단으로 이용하려는 검은 속내를 드러냈다"며 비난했다.
그는 이어 "자신들의 잘못에 대한 반성과 개혁은커녕 113석 제1야당은 거들먹거리며 시민을 우습게 본 나머지 '이부망천'이라는 해괴한 신조어까지 만들어냈다. 정치공학적 계산과 집안 싸움에 여념없는 무능과 부패의 한국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한국당 심판을 주장했다.
그는 이어 "한국당은 이미 선거를 통해 민주당 2중대로 전락한 만큼 이번 선거에서 혹독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며 "홍 대표는 부산에서 지면 문 닫겠다고 하고, 대구에서는 대구에서 지면 문 닫겠다고 하는데 한국당 운명이 문닫을 정당이라면 야권표를 분산시키지 말고 지금 당장 문닫고 야권 단일화에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문수 후보는 이에 맞서 이날 오전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상대를 보고 계속 양보하라고 말하는 자체는 정치도의상 옳지도 않고 앞으로도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맞받았다.
그는 "손바닥이 마주쳐야 하는데 안 후보는 저보고 양보하라, 저 찍으면 박원순이 된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계속한다"며 "단일화는 고사하고 계속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 상대방에 대해 모욕적인 이야기를 해서는 단일화가 어렵다"고 질타했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천만 서울시민의 여망인 야권후보 단일화의 훼방꾼으로 전락했다"며 "여기에 김문수 후보는 야권 단일화를 민심에 의하지 않고 자신들의 추악한 정계개편 수단으로 이용하려는 검은 속내를 드러냈다"며 비난했다.
그는 이어 "자신들의 잘못에 대한 반성과 개혁은커녕 113석 제1야당은 거들먹거리며 시민을 우습게 본 나머지 '이부망천'이라는 해괴한 신조어까지 만들어냈다. 정치공학적 계산과 집안 싸움에 여념없는 무능과 부패의 한국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한국당 심판을 주장했다.
그는 이어 "한국당은 이미 선거를 통해 민주당 2중대로 전락한 만큼 이번 선거에서 혹독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며 "홍 대표는 부산에서 지면 문 닫겠다고 하고, 대구에서는 대구에서 지면 문 닫겠다고 하는데 한국당 운명이 문닫을 정당이라면 야권표를 분산시키지 말고 지금 당장 문닫고 야권 단일화에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문수 후보는 이에 맞서 이날 오전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상대를 보고 계속 양보하라고 말하는 자체는 정치도의상 옳지도 않고 앞으로도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맞받았다.
그는 "손바닥이 마주쳐야 하는데 안 후보는 저보고 양보하라, 저 찍으면 박원순이 된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계속한다"며 "단일화는 고사하고 계속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 상대방에 대해 모욕적인 이야기를 해서는 단일화가 어렵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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