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검찰-선관위, 혜경궁 김씨 누군지 밝히라"
이재명-남경필 향해 "쓸데없는 얘기로 선거 낭비"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적폐청산과 구정권의 비리를 파헤치는 데에 전광석화처럼 의지를 뽐내던 경찰과 검찰이, 이 사건에 대해서는 도대체 무슨 이유로 제대로 수사하지 않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천300만 도민의 운명이 걸려있는 경기도선거는 도대체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며 "선거도 시작되기도 전에 정책선거는커녕 후보의 막말과 가족의 일탈로 얼룩지고 있어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비난했다.
그는 그러면서 "혜경궁인지 창덕궁인지 하는 닉네임으로 경기도 선거가 왜 낭비되어야 하는지, 경기도민들의 민생과 경기도에 산적한 현안들이 왜 이런 쓸모없는 얘기로 소모를 해야 하는지, 이번 일에 연루된 당사자들도 뼈를 깎는 성찰이 있어야 한다"며 이재명 후보와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를 싸잡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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