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공은 유승민에게 넘어갔다"
"어떤 선택이 당 살리는지 숙고하기 바란다"
안 후보는 이날 종로구 서울시선관위를 찾아 후보등록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송파을은 이번 서울시장 선거 뿐만 아니라 우리 당의 미래를 위해서도 아주 중요한 지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어떤 선택이 우리 통합의 가치를 살리고 우리 당을 살릴 수 있는 선택인지 숙고해주시기를 바랄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20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전략에 대해선 "20일 동안 서울이 지난 7년간 무엇이 바뀌었는지 어떤 점들이 더 악화되고 있는지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저 나름대로 서울을 앞으로 어떻게 발전시킬지에 대한 비전을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내가) 그것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이라는 신뢰를 (시민들이)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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