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극단적 방법 써야했던 그분 마음 헤아려..처벌 원치 않아"
"자해로 많이 다친 그분의 쾌유 기원"
원희룡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제2공항 토론회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해 많이 놀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다행히 저는 가벼운 타박상으로 걱정하실 만큼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 분이 자해로 많이 다쳤다고 들었습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제2공항문제는 도민의 숙원사업이자 이해와 관심이 큰 사안으로서, 어떤 상황에서도 정치적 이해관계로 얽혀서는 안됩니다"라며 "저는 이번 일을 통해 제주도민의 마음을 다시 한번 겸허히 받아들이는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번 일이 제2공항 문제를 순리대로 풀어나가는 전화위복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도민여러분 지혜를 나눠 주십시요!"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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