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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한나라 지지율 13.3%p 폭락

손학규 지지율 '정운찬 불출마'에 8.9%로 급등

4.25재보선 참패후 발발한 당 내홍으로 한나라당이 지지율이 일주새 13.3%포인트나 폭락하며 40%선 붕괴까지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CBS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한 실시한 주간 지지율 조사에서 한나라당 지지율은 40.9%로 전주대비 13.3% 포인트 폭락했다.

반면에 열린우리당은 15.8%로 전주대비 4.0%포인트 상승했고, 3위는 민노당으로 7.2%, 4위는 민주당 4.7%순으로 나타났다.

대선후보 지지율에서는 손학규 전 지사는 전주대비 3.2%포인트 상승, 8.9%를 기록해 정운찬 불출마의 반사이익을 본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전주대비 0.5%포인트 하락한 41.8%로 부동의 1위를 지켰다. 박근혜 전 대표는 전주대비 3.2%포인트 하락한 23.2%를 기록해 4.25재보선 참패후 벌인 이 전시장과의 책임공방에서 도리어 손해를 본 것으로 분석됐다.

4위는 정동영 전 의장 3.2%, 5위는 한명숙 전 총리 2.6%, 6위는 노회찬 의원 1.8%, 7위는 김근태 전 의장 1.5%, 8위는 권영길 의원 0.6% 순으로 나타났다.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9.7%로 지난주와 같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일, 전국 19세이상 남녀 5백명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이용하여 전화로 조사했고,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4%였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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