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의원 한두명 더 민평당 합류해올 것"
"민주당과 연정? 앞서가는 질문 같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대회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아마 내일 (제정당들에 대한) 예방을 하는데 (국민의당-바른정당도) 우리가 일정을 잡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역 의원 추가 합류 여부에 대해선 "우리가 지금 현재로는 비례대표를 포함해 18명인데 조만간 한 두명 정도 더 우리당에 합류할 분이 있고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거부하고 있는 비례대표 출당에 대해선 "이미 유승민 대표가 온당치 않다고 했고 민심이 그렇게 흐르면 곧 그 부분도 잘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국민의당이 자당을 '민주당 2중대, 도로민주당'이라고 비난한 데 대해선 "우릴 폄하하는 것이다. 그렇게 얘기하면 미래당은 자유한국당 2중대가 아닌가"라고 맞받았다.
그는 더불어민주당과의 연정 여부와 관련해선 "좀 더 앞서가는 질문 같다"며 "민주당이 지지율에 취해 정책실수를 하는게 많은데, 그 부분에 대해 야당으로서 견제하고 비판하고 필요한 부분은 협치하겠지만 아직 연정 등은 생각치 않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조 대표는 오는 7일 첫 공식일정으로 현충원 참배를 한 뒤, 국민의당, 민주당, 정의당, 바른정당 순으로 제정당 지도부를 차례로 예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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