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측, 'DJ비자금 허위제보' 박주원 징계 해제
징계 한달도 되지 않아 당원권 회복시켜, 민평당 "보수야합당 본색"
안철수 대표가 장악한 국민의당이 5일 'DJ비자금 허위 제보'로 물의를 빚어 당원권 정지 1년의 징계를 받은 박주원 전 최고위원의 당원권을 징계 한달도 되지 않아 회복시켜 호남의 반발을 자초했다.
국민의당 중앙당 당기윤리심판원은 이날 오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박 전 최고위원에 대한 원심 결정(당원권 정지 1년)을 취소했다. 지난달 8일 당원권 정지 징계를 내린지 채 한달도 되지 않아 슬그머니 없던 일로 한 셈.
이에 대해 민주평화당 창당준비위원회 조성은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반성을 많이 했고 최고위원을 자진 사퇴했고 탄원서가 많이 들어왔다'며 음모론을 공공연히 이야기하는 당기윤리심판원의 변명은 졸렬하고 궁색하기 그지없다"며 "보수야합당의 본색을 드러낸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DJ비자금 사건 제보자로 당원권을 정지시켰던 결정문의 잉크도 마르기 전에 이러한 조치를 내린 것은 보수야합 추진에 발 맞춰 역사를 뒷거래한 것이 명백하다"며 "무슨 낯을 들고 다니려고 이러는가"라고 비난했다.
국민의당 중앙당 당기윤리심판원은 이날 오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박 전 최고위원에 대한 원심 결정(당원권 정지 1년)을 취소했다. 지난달 8일 당원권 정지 징계를 내린지 채 한달도 되지 않아 슬그머니 없던 일로 한 셈.
이에 대해 민주평화당 창당준비위원회 조성은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반성을 많이 했고 최고위원을 자진 사퇴했고 탄원서가 많이 들어왔다'며 음모론을 공공연히 이야기하는 당기윤리심판원의 변명은 졸렬하고 궁색하기 그지없다"며 "보수야합당의 본색을 드러낸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DJ비자금 사건 제보자로 당원권을 정지시켰던 결정문의 잉크도 마르기 전에 이러한 조치를 내린 것은 보수야합 추진에 발 맞춰 역사를 뒷거래한 것이 명백하다"며 "무슨 낯을 들고 다니려고 이러는가"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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