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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김영남, 김정일이 유일하게 '님'자 부쳐 호칭"

"김영남 상임위원장님의 방남 환영"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는 5일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대표단장에 김영남 최고인민회의상임위원장이 확정된 것과 관련, "훤칠한 키에 미남 노신사였고 조용한 성품으로 김정일 위원장이 '상임 위원장님' '님'자를 부쳐 호칭하는 유일한 분으로 깍듯이 모셨습니다"라고 회상했다.

박지원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북 헌법상 국가를 대표하는 분으로 2000년 6.15남북정상 회담때 공식적으로 DJ와 첫 회담을 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2000년 6.15정상회담 합의한 4.8합의서에 남측특사 박지원과 북측특사 송호경 사이에 두 정상은 역사적 상봉을 하고 회담을 한다 표기해 합의하여 상봉은 김정일, 회담은 김영남 북 헌법상 국가원수와 하는 것 아니냐는 일부 인사들의 지적으로 DJ께서 질책하시던 기억, 그러나 평양 백화원초대소에서 김정일 위원장이 '이곳으로 와서 대통령님과 회담하겠습니다' 해 안도했던 기억도 새롭습니다"라며 "김영남 상임위원장님의 방남을 환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외교력 리더십을 백분발휘하셔 Second회담을 성사시켜 북미간 고위급회담의 물꼬를 트고 평창 평화올림픽에 화룡점정 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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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2 0
    박지원 역시 정치 9단

    그래도 북한 서열 2위인데
    평창올림픽 우리 잔치에 초대한 사람을
    치켜세워 올려줘야지
    그게 도리이고 예의이지
    나 자한당 놈들 자해공갈단 같아
    박지원 역시 정치 9단 인정함.

  • 4 0
    동감입니다

    제발 한반도 한민족 전쟁으로부터
    자유로운 평화좀 누리며 살게 해주세요

    우리 민족이 누굽니꽈
    동북아에서 인류최고 신시배달문명
    홍익인간하던 배달민족의 후손 한민족 아닙니까

    21세기 새로운 위대한 신문명을 창조하고
    세계인류를 홍익인간으로 이끌어갈 한민족이
    남의 손에 한반도 운명을 맡긴 노예신세라니요

    미친 트럼프가 단추 누르면
    한민족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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