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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한나라 지지율, '텃밭' 대구서도 16%p 급락

'민심'은 이명박, '당심'은 박근혜

4.25 재보선 후폭풍으로 한나라당 지지율이 텃밭인 대구에서도 16.1%포인트나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대구 유력일간지 <매일신문>에 따르면, <대구MBC>와 공동으로 여론조사 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재.보선 직후인 지난달 26일, 27일 '시도민(7백5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69%) 및 한나라당 대의원(314명, 95% 신뢰수준 ±4.65%)의 정치의식'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왔다.

우선 정당 지지도의 경우 한나라당의 지지율은 47.2%로, 지난해 말 같은 조사 결과(63.3%)보다 16.1% 포인트 급락했다.

또한 한나라당의 4.25 재보선 참패의 최대 원인으로 대선주자들의 지나친 내부경쟁(36.7%)을 꼽았다. 이밖에 돈공천 및 공천잡음(29.2%)도 주요 패인으로 꼽았고, 강재섭 대표의 지역구인 대구 서구의 과태료 대납사건(8.9%)도 한나라당의 패배에 일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선후보 선호도의 경우, 시도민 조사에서 이 전 시장이 43.5%로 박 전 대표(30.4%)를 13.1%포인트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나라당 대의원 조사에서는 박 전 대표가 48.1%로 이 전 시장(31.5%)을 앞서, 민심은 이명박, 당심은 박근혜이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섭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8 5
    KK

    기자는 생각 좀 하고 단어를 쓰지그랴
    민심과 당심 이란 이분법은 선동용어 아니여?
    당심도 민심 ,비당심도 민심인데
    대비를 할라면 당심 대 비당심으로 표현해야 맞지 안그랴? 영섭아.
    당심 대 비당심으로 쓰거라.
    안 그럼 너도 명박이한테 성접대받은 기자로 오해하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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