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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호영 전 특검 해명 믿는 국민 아무도 없다"

"공소시효 두달도 안남았다. 검찰의 분발 촉구한다"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정호영 전 BBK 특검이 '다스의 실소유주는 이상은 회장이고, 110억 원은 비자금이 아니라 경리 직원 개인이 횡령한 돈이며, 수사목적에 맞지 않아 처벌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범죄 사실이 소명됐고, 실형을 선고 받을 수 있는 사건에서 구속영장이 기각될까봐 청구를 하지 않았다는 정호영 전 특검의 해명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국민이 있겠나"라고 반박했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더군다나 해당 경리 직원은 어떠한 형사 처벌도 회사의 징계도 받지 않고 이후에도 다스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여전히 다스 공조회 자금 10억 원을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횡령 범죄를 저지른 직원에게 또 다시 돈 관리를 맡긴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실소유주의 지시가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라며 "이미 다스의 전 경리팀장이 300억 원의 추가 비자금의 존재를 폭로한 바도 있다. 특검은 당시 수사 의뢰도 하지 않았고, 횡령한 돈의 원상회복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다스를 둘러싼 비상식과 비정상이 판을 치고 있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당시 BBK 특검팀이 독자적인 판단에 의해 실소유주 논란을 무마하고, 비자금 조성을 모른 척 했을 것이라 믿는 국민은 아무도 없다"며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했을 개연성이 커짐에 따라 의혹도 증폭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스의 핵심 관련자들에 대한 전방위적 수사가 시급하다. 묻혀 있던 진실을 드러낼 수 있는 시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공소시효가 두 달도 채 남지 남았다"며 "검찰의 존재 이유를 증명할 마지막 기회다. 분발을 촉구한다"며 철저한 수사를 주문했다.
나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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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1 0
    그러니까

    문재인정권 검찰에서 먼지털이 수사와 세무조사
    대출금 회수등 할수 있는건 다 하쟎아.
    증거로 말하면 간단하쟎아.
    박범계가 시간 촉박하다고 난리던데.

  • 9 0
    무서운 국민

    민심은 천심이라 합니다
    국민들 얕보지 마시길...

  • 2 3
    내 일생 개한당 전멸을 위하여

    문유라 특검과 쥐바기 특검이 동시에 무산되는 걸 보니 쥐바기랑 문가넘 사이에 딜이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 11 0
    쥐세끼 맹바기 구속하라~

    단군이래로.. 희대의 사기꾼 ㅆ발 시키..
    맹바기 쥐세끼를 구속수사하라..
    캬....악..
    그냥.. 멱을 따버리고 싶다...
    개... 호로 잡놈의 시키..
    대대손손... 사기꾼집안 시키로..
    기억되길.. 바라노라..
    개독교를 포장삼아..
    장로질 해처먹고..
    가훈을 핑계로..
    온갖 사기질 해처먹은 쥐세끼..

  • 9 0
    검찰과 법원을 노려본다!

    정의가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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