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여야, 김영란법 개정 한 목소리로 환영

"김영란법의 본래 취지 훼손돼선 안돼"

정치권은 11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선물비의 상한액을 농축수산물에 한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리는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가결한 것과 관련, 한 목소리로 환영 입장을 밝혔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번 권익위의 결정은 청탁금지법 시행이후 명절특수 소멸과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농어민의 현실을 반영한 결과로 받아들인다"며 "권익위의 결정에 존중의 뜻을 밝힌다"고 환영했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늦게나마 완화되어 농축수산인들에게 판매할 기회가 늘어난 것은 다행이지만 인삼, 한우, 전복 등 고가의 농축산물은 혜택을 보지 못하는 측면도 있어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외식분야는 식사비가 3만원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에 이어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더 큰 완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행자 국민의당 대변인은 "경조사비 5만원 하향 개정은 환영한다. 선물 10만원 상향은 농축수산업계의 고충을 생각한 불가피한 조치라 생각한다"며 "그러나 김영란법 시행 1년, 아직 청탁금지 관련 공직사회의 완전한 정착이 되지 못한 상황에서 농축수산물 선물 10만원 상향이 청탁금지법의 본래 취지를 훼손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된다"고 말했다.

유의동 바른정당 수석대변인은 "농축산인도 헤아려야 하지만 국가청렴 역시 양보할 수 없는 가치"라며 "국무총리 몇 마디에 청렴의 기준이 바뀌고 보름 전 부결된 것을 재차 밀어붙이는 개정은 다소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

추혜선 정의당 대변인도 "경조사비 5만원 하향 개정은 환영하고 선물 10만원 상향은 농축수산업계의 고충을 생각한 불가피한 조치라 생각한다"며 "그러나 김영란법 시행 1년, 아직 청탁금지 관련 공직사회의 완전한 정착이 되지 못한 상황에서 농축수산물 선물 10만원 상향이 청탁금지법의 본래 취지를 훼손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된다"고 말했다.
이영섭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12 개 있습니다.

  • 1 0
    다시 헬조선을 향하여..... ?

    일반시민이 친지간 교환하는 선물은 김영란법하고는 무관하다.
    공무원 뇌물을 법으로 허용하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다.
    우리나라는 공공부문 투명도가 세계 52 등이다.
    병든 뇌물 공화국이다.
    5-10-5 가 아니라 0-0-0 으로 바꿔나가야 한다.

  • 1 0
    ㅂㅈㄷㄱ

    갑을관계선물 이런것없에야하는대 아직도 선물액수따지는 형편엄는인간들
    국회의원이란작자들 여야가 환영 국민이환영하는일이나해라
    이더러븐자식들아

  • 1 0
    통영아재

    열렬히 환영해라
    얍삽한 정치사기꾼들아

  • 1 0
    지옥남자

    명절때 선물 더 들어오니 좋아 죽겠냐? 거렁뱅이냐?

  • 3 0
    내 일생 개한당 전멸을 위하여

    이 법안은 문재앙 정권 행정부 서열 2위 이낙연이 발제한 법인데 문베충들은 국개의원만 욕하려고 애쓰는 듯 하군. 문재앙을 관련없을 것이라는 자기세뇌인 셈이지.

  • 5 0
    ㄴㅁㅅㅍ

    얻어먹지못해 안달이 난 ㄷㄹㅇ ㅆㅂㄴㄷ
    오늘로 망국 확정이다
    더러운 부패의 대한망국 국민으로 이빨이나 갈아야 하다니

  • 4 0
    밤에오는눈

    참으로 가관이다.
    국회의원만 없으면 헬조선도 살만할텐데..
    어느나라는 커피한잔조차도 접대로 인식되는데
    헬조선은 5만원이 적어서 10만원으로 올린단다.

    아 미친...

  • 6 0
    beemhkim

    농축수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조치라고 하지만 국회의원들이 좋아하는 것을 보니 개면쩍다.
    처음부터 그렇게 하던지 이제와서 찬성하는 그 자세도 우려스럽다. 식사 대신 선물로 세상 인심 바꾸지나 않을까? 이웃끼리 서로 음식 나누며 살던 그 옛날이 그립구나! 꾸러미 선물로 상인들 배체우는 것보다 이웃끼리 오손도손할 생각은 아직도 없나? 독재시대 거치며 박해진 인심!

  • 9 0
    방랑객

    국개들은 지들한테 유리한것만 협력이 잘되는데, 국민들을 호구로 보고 의식도 안하는듯하다. 김영란법 완화는 무슨 완화냐. 더 강화해야한다.

  • 8 0
    불길한 예감

    적폐청산도 여야 한몸이 되서 걸래가 되어 버릴것같은
    불길한 느낌이 든다
    나만의 생각일까
    이런 개자슥들을 위해서 세금을 내는 나도 병쉰장얘자같은넘이고
    대책없는 헬조선
    진짜 천지개벽을 하던가 전쟁으로 다깔아 뭉개고 다시 시작해야 하는거냐?
    정말 두껑열려서 말이 안나온다

  • 9 0
    결론은

    국회해산만이 답이네

  • 9 0
    쌍노메가

    멀 환영해 이런 개같은 자슥들바라
    느그들 보좌관하고 세비 올릴때처럼
    대동단결 한몸이 된거냐?
    여야 할것없이 환영?????
    이것도 쑈에 포함된건가
    국회를 탱크로 밀어서 처부셔버리고 해산을 해야 정신차릴낀가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