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티스 "美목표는 전쟁 아닌 한반도 비핵화"
송영무 국방장관과 함께 DMZ 방문
연례 한미 안보협의회(SCM) 참석차 방한중인 매티스 장관은 이날 비무장지대(DMZ)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송영무 국방부장관과 함께 방문한 자리에서 "미국의 목표는 전쟁이 아닌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핵무기를 포기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늘 DMZ 방문은 남북한의 극명한 차이를 보여준다"며 "남쪽에는 자유로운 사회의 평화 애호적인 구성원들의 활기찬 민주주의와 번창하는 경제가 있는 반면, 북쪽에는 주민의 족쇄를 채우고 자유와 복지, 인간적 존엄성을 부정하며 주변국을 재앙으로 위협하는 억압 체제가 있다"며 민주주의 우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한미동맹은 60년 이상 지속된 동맹으로, 신뢰를 기반으로 구축된 관계"라며 "이를 통해 우리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뿐 아니라 양국 방어를 위한 굳건한 군사방위태세를 유지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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