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MB, 盧 죽게 하더니 DJ마저 부관참시하려 했나"
"박근혜보다 더 엄벌 받아야 할 사람은 이명박"
최경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은 사실상 MB 정권의 강압에 의한 것이었다. 그것도 모자라 돌아가신 김대중 대통령의 부관참시에 나섰단 말인가"라고 질타했다.
최 의원은 그러면서 "박근혜 탄핵보다 더 엄벌을 받아야 할 사람은 MB"라면서 "국정원의 조직과 돈을 정권의 선전부대로 이용했다. 4대강 사업으로 20조원 이상의 나랏돈을 날렸다. ‘비핵·개방·3000’이라는 대북강경정책으로 김대중-노무현 정부가 남북관계에서 이룩한 10년 공든탑을 무너뜨렸다. 지금의 남북관계 악화의 근원은 MB에게 있다"라며 MB의 실정을 조목조목 열거했다.
그는 이어 "퇴임후 그의 행동은 더욱 가관이다. 평생 연금을 받는 전직 대통령으로서 이렇다 할 공적 활동은 없이 청와대 경호원들을 데리고 골프장, 테니스장을 밥먹듯 다니며 행세하고 있을 뿐이다. 공적 책임의식도, 품위도, 명예도 없다"면서 "이 문제는 이번 국정감사에서 철저히 따질 것"이라고 별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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