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민주당 "이재용 실형 판결 존중한다"
추미애 "아마 국민도 안도하실 것"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후 세종시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열린 ‘정기국회 대비 의원 워크숍’에서 기자들과 만나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업이 더욱 더 투명해져야 국제사회에서 신용을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고, 그것이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며 “당장은 힘들겠지만 이것을 기회로 투명한 기업,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기업이 번 이익은 노동자의 땀과 국민의 성원으로 이뤄진다는 경영자세로서 기업 이익이 사회로 순환되는,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사명을 가지고 기업 경영을 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오늘 재판부는 횡령죄, 뇌물죄, 해외재산도피, 범죄수익은닉죄 등을 인정하여 이재용 부회장에게 5년을 선고했다”며 “지금 이재용 부회장이 할일은 국민들께 사죄하는 것이 먼저"라며 대국민사과를 촉구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은 헌법과 법은 누구에게나 어떠한 차별 없이 공정하게 적용되어야 한다. 문재인정부에서는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이 사라지고, 법과 원칙만이 기준이 되는 대한민국이어야 한다"며 "오늘 정의로운 국가를 만들기 위한 사법부의 냉철한 판결을 국민들과 함께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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