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文대통령 지지율 74.4%, 2%p↑
78.1% "종교인 과세 예정대로 시행해야"
24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교통방송 의뢰로 21~23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522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2%포인트 오른 74.4%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1.5%포인트 내린 19.5%, ‘모름/무응답’은 6.1%였다.
<리얼미터>는 "이는 지난주의 기자회견과 국민보고대회 등‘취임 100일 컨벤션 효과’가 이번 주초에도 일부 지속되고, ‘살충제 계란’ 사태 직접사과, 첫 부처 업무보고, 5·18 진상규명 특별조사 지시 등 여론의 주목도가 높은 언론보도가 꾸준히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2주째 상승세를 보이며 52.9%(▲0.6%포인트)로 올랐고, 자유한국당은 14.8%(▼2.1%포인트)로 하락했다.
바른정당은 6.8%(▲0.4%포인트)로 3주째 상승했고, 국민의당 역시 6.3%(▲0.8%포인트)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 또한 5.5%(▲1.0%포인트)로 상승했다.
한편, 23일 실시한 ‘종교인 과세에 대한 국민여론’ 조사에서는 ‘예정대로 내년부터 과세해야 한다’는 응답이 78.1%로, 2014년 조사의 ‘종교인 과세 찬성’ 응답(71.3%)보다 6.8%포인트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종교인 과세는 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9.0%)과 ‘과세를 한 번 더 미뤄야 한다’는 응답(5.2%)은 14.2%에 그쳤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4.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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