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사드 보복에 2분기 영업이익 '반토막'
하반기에도 사드 보복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긴장 고조
기아자동차의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 났다.
기아차는 27일 올해 2분기(4~6월)에 연결기준 매출 13조5천784억원, 영업이익 4천40억원, 당기순이익 3천8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0% 줄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무려 47.6%, 52.8%나 급감한 수치다.
영업이익률도 3.0%로 작년 같은 기간(5.3%)보다 2.3%포인트 줄었고, 당기순이익률 역시 2.9%로 전년 동기(5.7%)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 등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2분기 영업이익은 세타엔진 결함으로 인한 대규모 리콜 충당금 1천600억원이 반영된 지난 1분기를 제외하면 국제회계기준(IFRS)이 적용된 2010년 이후 가장 낮았다.
기아차의 올 2분기 중국 판매량은 5만2천438대로 작년 같은 기간(14만5천280대)보다 약 64%(9만2천842대) 감소했다. 상반기 기준 감소 폭은 41.5%였다.
하반기에도 중국의 사드 보복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아차에는 초비상이 걸린 상태다.
기아차는 27일 올해 2분기(4~6월)에 연결기준 매출 13조5천784억원, 영업이익 4천40억원, 당기순이익 3천8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0% 줄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무려 47.6%, 52.8%나 급감한 수치다.
영업이익률도 3.0%로 작년 같은 기간(5.3%)보다 2.3%포인트 줄었고, 당기순이익률 역시 2.9%로 전년 동기(5.7%)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 등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2분기 영업이익은 세타엔진 결함으로 인한 대규모 리콜 충당금 1천600억원이 반영된 지난 1분기를 제외하면 국제회계기준(IFRS)이 적용된 2010년 이후 가장 낮았다.
기아차의 올 2분기 중국 판매량은 5만2천438대로 작년 같은 기간(14만5천280대)보다 약 64%(9만2천842대) 감소했다. 상반기 기준 감소 폭은 41.5%였다.
하반기에도 중국의 사드 보복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아차에는 초비상이 걸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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