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 "차기대통령은 지도자 아닌 조정자 돼야"
"이제는 영웅이 필요한 시대 아니다"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이 13일 자신이 범여권 대선 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 "그렇게 과도한 기대를 해주니까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고민을 해야 할 것"이라며 대선 출마 의지를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문 사장은 이날 CBS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정치권의 영입제의와 관련해서는 "그런 얘기를 그렇게 많이 듣지 않았다"고 말해 우회적으로 정치권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는 차기 대통령이 지녀야 할 덕목으로 "이제 어느 한 영웅이 필요한 게 아니라 집단에 의한 국민적 합의와 사회적 대화가 필요하다"며 "차기 대통령은 지도자가 아니라 조정자가 돼야 한다. 어느 한두 사람에게 과도하게 기대하면 실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미FTA 후폭풍에 대해선 "의료보험에 대한 국가부담이 많이 늘어나고, 중소제약회사나 복제약 위주로 하던 회사는 많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이제부터 1.2년 간 국회는 물론 미래위원회 같은 전문가와 양심적인 시민사회, 학계 사람들이 함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핵문제와 관련 그는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북미수교는 일어날 수 없기 때문에 핵은 당연히 포기할 것"이라며 "1,2년 안에 북미수교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 사장은 이날 CBS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정치권의 영입제의와 관련해서는 "그런 얘기를 그렇게 많이 듣지 않았다"고 말해 우회적으로 정치권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는 차기 대통령이 지녀야 할 덕목으로 "이제 어느 한 영웅이 필요한 게 아니라 집단에 의한 국민적 합의와 사회적 대화가 필요하다"며 "차기 대통령은 지도자가 아니라 조정자가 돼야 한다. 어느 한두 사람에게 과도하게 기대하면 실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미FTA 후폭풍에 대해선 "의료보험에 대한 국가부담이 많이 늘어나고, 중소제약회사나 복제약 위주로 하던 회사는 많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이제부터 1.2년 간 국회는 물론 미래위원회 같은 전문가와 양심적인 시민사회, 학계 사람들이 함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핵문제와 관련 그는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북미수교는 일어날 수 없기 때문에 핵은 당연히 포기할 것"이라며 "1,2년 안에 북미수교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