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김상조 임명은 불가피한 결정"
"보수야당, 협치의 탁자 걷어차면 국민비판 직면할 것"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상조 위원장의 자격 여부는 이미 충분히 입증이 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김 위원장에 대해 "일생을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를 위해 노력했고 문제의식과 정책 역량도 그 누구보다 탁월하다. 그간 제기됐던 의혹들도 청문회 과정에서 대체로 해소되었고, 남은 문제들도 큰 결격 사유가 아니었다"며 "국민들 또한 공감과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임명의 타당성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유일하게 반대하는 것은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한 보수야당 뿐"이라며 "명분 없는 반대로 더 이상 실망시키지 않길 바란다. 김상조 공정위원장 임명을 빌미로 협치의 탁자를 걷어차려는 꼼수를 부린다면 국민적 비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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