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최상목 소환. '참고인' 신분
최상목 "비상계엄에 반대하고 국무회의 서명도 거부"
신분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적용된 '피의자'가 아닌 '참고인'이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4시께부터 최 전 부총리를 불러 조사 중이다.
최 전 부총리는 비상계엄 선포 전 5분 동안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11명 중 한 명이다.
그는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게 된 후에는 직접 윤석열 전 대통령을 대면해 "국가 신인도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며 반대 의사를 여러 차례 밝혔다고 주장했다.
그는 계엄 선포 직후 국무회의 참석자에게 서명하라는 요구를 받았으나 거절했으며, 이후 열린 계엄 해제 국무회의에는 참석하지 못했다고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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