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맥마스터 통화, "北 미사일 발사 규탄"
맥마스터 국가안보보좌관 요청으로 25분 통화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통화는 맥마스터 보좌관의 요청으로 오전 11시40분부터 25분간 이뤄졌다. 김 실장은 통화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 긴급 NSC 상임위원회 회의 개최 사실과 북한에 대한 깊은 유감 및 엄중경고 방침을 설명했다.
청와대는 "김 실장과 맥마스터 보좌관은 한미 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어 "한미 양측은 새정부하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확고히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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