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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네티즌 89% "은행 영업시간 단축 반대"

<미디어다음> 조사결과, 다른 포탈도 비슷

금융노조의 은행 영업 시간을 한시간 단축하려는 데 대해 네티즌 10명중 9명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9일 <미디어다음>에 따르면, ‘은행 업무 1시간 일찍 마감, 어떻게 생각하세요?’ 라는 주제로 네티즌 폴을 실시한 결과 오후 4시 30분 현재 총 1천5천3백83명의 네티즌이 참여한 가운데, 전체 89.3%(13,746명)의 네티즌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찬성은 10.2%(1천5뱍68명)에 그쳤다.

ID ‘근본적인 개선’은 “은행원들 업무마감하고 나서도 업무에 시달리는 거 알고 있지만 고객을 고려하지 않은 영업시간 단축은 이해할 수 없다”며 “은행업무 단축보다 수수료정책과 은행업무 이미지 쇄신이 먼저”라고 꼬집었다. ID 'migury'는 “직장인들은 지금도 은행업무 보기가 너무 힘들어 평일 휴가를 내는 경우도 있다”며 “3시 반으로 영업 시간이 단축된다면 토요일에 영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ID ‘이쁜이’는 “단지 업무시간을 조정하겠다는 것만으로 은행원들을 평가하지 말아달라”며 “직원들은 매일같이 야근업무에 점심시간도 맘 편히 지내지 못하고 실적으로 월급을 받아야 하는 스트레스에 힘들게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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