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측 "사드비용 전가도, 재협상도 절대 안 된다"
"<한국일보>보도 사실이면 정부가 국민 기만한 것"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측은 2일 "재협상도 용납할 수 없고, 방위비 분담금협상에 사드비용을 전가하는 것도 결코 수용할 수 없다"며 미국측의 사드배치 비용 전가 압박을 일축했다.
김근식 국민의당 선대위 정책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당은 미국에게 합의를 지키라고 당당히 요구한다. 약속을 지키는 것이 신뢰의 시작이고 동맹의 기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이 지난해말 사드비용 부담을 한국 정부측에 통보했다는 <한국일보> 보도와 관련해선 "사실이라면 정부는 철저히 국민을 기만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그러면서 "미국의 사드비용 전가나 재협상 요구에 대해서는 정치적 계산과 득실을 떠나 모든 대선후보가 미국에게 약속을 지키라고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온당하다"며 "문재인 후보는 미국의 가당찮은 요구에 '노'라고 하기보다, 사드배치를 차기정부로 넘겨 재검토하겠다며 오히려 트럼프의 재협상 논리에 힘을 실어주는 우를 범하고 있다"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비난했다.
그는 이어 "문제는 간단하다. 사드는 배치 완료되었고 비용은 미국이 부담해야 한다. 재협상은 있을 수 없다"며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서도 사드비용은 논의될 수 없다. 국익우선의 원칙으로 미국에게 당당하게 말해야 한다.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근식 국민의당 선대위 정책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당은 미국에게 합의를 지키라고 당당히 요구한다. 약속을 지키는 것이 신뢰의 시작이고 동맹의 기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이 지난해말 사드비용 부담을 한국 정부측에 통보했다는 <한국일보> 보도와 관련해선 "사실이라면 정부는 철저히 국민을 기만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그러면서 "미국의 사드비용 전가나 재협상 요구에 대해서는 정치적 계산과 득실을 떠나 모든 대선후보가 미국에게 약속을 지키라고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온당하다"며 "문재인 후보는 미국의 가당찮은 요구에 '노'라고 하기보다, 사드배치를 차기정부로 넘겨 재검토하겠다며 오히려 트럼프의 재협상 논리에 힘을 실어주는 우를 범하고 있다"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비난했다.
그는 이어 "문제는 간단하다. 사드는 배치 완료되었고 비용은 미국이 부담해야 한다. 재협상은 있을 수 없다"며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서도 사드비용은 논의될 수 없다. 국익우선의 원칙으로 미국에게 당당하게 말해야 한다.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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