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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두 "대세론 있었다면 잊어버리자. 절박하게 나가야"

"겸손하고 국민을 섬기는 출발이어야"

문재인선대위의 민병두 총괄본부장은 10일 "동계훈련ᆞ스프링캠프때 대세론이 있었다면 잊어버리자. 완전히 새로 시작하자"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지지율 급등에 긴장감을 숨기지 못했다.

민병두 총괄본부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할 때이다. 겸손되고 국민을 섬기는 출발이어야 한다. 그런 모습을 보여야 국민이 신뢰하고 함께 통합의 길로 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모두가 '문지기' 된 심정으로 절박하게 나가자"며 거듭 대선판도 급변에 긴장감을 나타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직후인 지난달 31일만 해도 "안철수 후보를 역선택하자면 역풍이 불 것"이라며 대선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었다.

추미애 대표도 이날 선대위 첫 회의에서 "그동안 우리가 혹시라도 대세론에 안주했다면, 또는 정권교체 당위론에 안주했다면 이제는 그것들과 과감히 결별하고자 한다"며 "진짜 대선레이스는 바로 오늘부터라는 각오를 가슴에 새기면서 남은 29일 국민 뜻을 받들어 최선의 노력을 다해 기필코 정권교체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긴장감을 나타냈다.

송영길 총괄본부장도 “국민들이 저희에게 ‘정신차려라’라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며 "남은 29일 동안 국민에게 간절히 호소해서 정권을 맡길 그런 자격과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자기 자신의 지위나 자리의 문제가 아니라 ‘독립된 나라의 문지기가 되겠다’는 김구 선생의 자세로 정권교체를 위해 함께 힘 모았으면 좋겠다”라고 단합을 강조했다.
나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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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0 개 있습니다.

  • 0 0
    jjh

    안철수 거품이라고 한게 누구고?
    이번 대선은 실질적으로 민주당내 대권주자간의 대결이라 한 사람이 누군데?ㅋ

  • 4 0
    국민이 바로잡은 나라 등신들이 망쳐

    뉴라이트,이명박 세력의 반기문 지지모임들
    또 박사모나 조갑제가 안철수 지지??
    .
    친박 김진태,
    “당 차원에서 이루어지면 안철수 후보 지원유세도 고민해 보겠다”
    .
    친박 보수단체 발언,
    "안철수 공약은 관심없다"
    안철수를 지지. 표를 몰면 대선 후, "박근혜를 사면할거다 .."
    .
    결국 안철수가 적폐청산 못할 것 같으니까 지지하는거네
    정신차려 등신국민들

  • 2 10
    하지마라, 니들은 안돼!!!!!!!!

    이미 대세는 엎어진건대
    니들이 정신차려봤자 버스는 지나갔다.
    연료부족이나 엔진 고장의 주요 결함이 없다면 현재대로 진행되겠지.
    홍준표 지지율만 묶어두면 문재인을 제끼는 건 그다지 어렵지 않을 듯.

  • 3 5
    민주당

    민주당 똥줄 타나봅니다.그동안 쭈~욱 민주당을 지지하면서 줄곧 느꼈던 감정은 입으로는 개혁을 외치지만 전혀 실천하지 않거나 못하는 너무 무능한 정당이라는 것이다.이렇듯 자기들은 전혀 개혁적이지도 않고 무능하면서 주류인 친노,친문에 비판적인 정치인은 모두 반개혁적인 구태로 몰아서 왜곡하고 아작을 내버리는 패권적인 행태를 너무 많이 저지른 몹쓸 집단이다.

  • 1 4
    후보 등록 전에

    기회가 있다.

    후보 사퇴.

    다른 후보 출마.

  • 2 1
    ㄴㄻㄴㅇㅁㄴㅇㅁ

    이제와서 지난경선 얘기하는건 박지원 프레임에 놀아나는 꼴 입니다. 민주당 지지자라면 삼가세요.

  • 5 8
    처변

    안희정이가 후보가 됐다면 대세론이 끝까지 갔을 것이다.

  • 11 0
    파랑새

    오늘이 첫날이잖아요
    열심히 죽을 힘을 다해서
    레이스에 임하세요
    화이팅

  • 14 0
    절박하게 나가서 이기면 된다

    선거에서는 많이 이길 필요도 없다

    단 한표라도 더 얻는 쪽이
    이기는 게 선거다

  • 18 0
    그려.

    교만은 필망이라고 했네.
    교만하지말고, 낮은자세로 민심가까이 다가서기를..

    민주당과 문재인을 지지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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