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은 3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의 양자구도 여론조사에 대해 “상식적이지 않다”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문재인 캠프 박광온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언론이 문재인- 안철수 후보 간 가상 양자구도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쏟아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여론조사 전문가들 사이엔 특정 후보를 띄우기 위한 이런 식의 여론조사가 여론을 왜곡하거나 조작할 위험성을 경계한다”라며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확정되는 오늘도 한 언론은 상식적이지 않는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다”라며 양자대결시 안철수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문재인 후보를 앞선다는 <내일신문>의 조사 결과를 문제 삼았다.
그는 그러면서 <내일신문> 조사 방식에 대해 “여론조사의 기본인 무선전화 조사는 아예 없었다. 유선전화(40%)와 인터넷(모바일활용웹조사 60%)으로 단 하루 동안 조사가 이뤄졌다”라며 “성별 연령별 지역별 조사대상의 대표성도 취약했다. 조사가 이뤄진 2일은 전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경기지역 경선에서 압승해 언론노출이 극대화된 날이었다”라고 조목조목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 지지율이 20%대로 나온 데 대해서도 “대선 주자 지지율은 물론 각 정당 지지율도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율이 비슷한 시기 다른 조사에 비해 15%에서 20%가량 낮게 나오는 결과는 조사 전체에 대한 신뢰도에 심각한 의심을 갖게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더 나아가 “이 점에 대해 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회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더문캠은 선관위에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라며 선관위 조사를 촉구했다.
다른 데서 40% 중반대 나오는 데 25% 나오면 이상한 거 아니냐 +-3.1% 오차라 해도 오차범위 넘어서는 거 아니가? 그리고 안찰스가 네거티브로 가면 맞대응하면 그만이지 뭐 안그러냐? 안철수빠들아. 정신차려라 안철수의 과거행적을... 트럼프 검증안하고 지네들 지지하는 줄 알고 지지했다가 저꼴 난거 봐라.
여론조사를 주관한 '내일신문' 대표 장명국과 여론조사 의뢰기관 '디오피니언' 소장 안부근의 국민의당과의 인연입니다. 장명국 대표는 김대중 정권 때부터 박지원 의원과 인연이 닿아 있으며, 안부근 소장은 손학규 의원의 과거 여론조사 전담자였습니다. 두 의원은 현재 모두 국민의당에 속해 있습니다. [출처] https://goo.gl/OJIkrv
문재인과 안철수의 양자대결 선결조건은 한국당 홍준표, 바른당 유승민이 후보를 사퇴하고 국민의당 안철수와 단일화가 되어야 하는 것이죠. 여론조사에서 이를 쏙 빼버리고 '문재인 대 안철수 2명이 대결할 경우 어느 후보를 지지하시겠습니까?'라는 설문내용을 말하는 것입니다. 정상적인 질문이라면, 문재인 (+ 심상정) : 안철수 (+ 홍준표유승민)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