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진 "반기문, 의석 하나라도 있나. 무얼 믿고 저러는지"
"빅텐트? 너무 꽁꽁 얼어서 말뚝 박기 어려울 것"
인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MBN에 출연해 "저런 말씀은 들어오자마자 해야 했고, 방식도 옳지 못하다. 저런 말은 사전에 만나서 얘기한 후에 해야지 불쑥 '내가 할 테니까 오라'는 것은 (옳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반 전 총장이 자기 중심의 빅텐트론을 주장하는 데 대해서도 "요즘 영하 몇 도 아니냐. 너무 꽁꽁 얼어서 말뚝 박기 어려울 것"이라며 "여기저기 다니면서 텐트를 치려고 하는데 안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봄철이 돼서 (싹이) 틀지 안 틀지 모르겠는데, 겨울에 뿌린 씨가 싹 나는 것 봤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전날 회동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만난 적 없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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