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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朴대통령, 국민 상대로 소설 쓰지 말라"

"국민은 그날 시간대별로 기억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기대를 모았던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에 대한 답변서는 결국 어떤 의혹도 해소할 수 없는, 오히려 새로운 의혹만 낳은 답변서였다"고 질타했다.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자택이나 다름없는 관저에 머물면서 오전 내내 올라오는 보고서를 검토했고, 10시가 되어서야 보고를 통해 세월호 사건을 인지했으며, 전원 구조된 줄 알았다가 3시를 넘겨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미용사를 불러 머리손질을 한 후 5시를 넘긴 시각, 중대본을 방문했다는 것"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이어 "부인할 수 없는 증거만 가지고 각본을 짜다보니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조리극이 탄생한 것"이라며 "오죽하면 헌법재판소는 박 대통령의 답변서가 부실하다며 '본인 기억을 살려 다시 제출해달라'고 요구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더욱이 "어제 언론 보도를 통해 청와대가 세월호 관련 기록들을 조직적으로 은폐하려고 시도했다는 의혹도 제기되었다. 청와대가 참사 당일의 보고와 지시 내용 등 기록물을 비밀문서로 지정하려고 했다는 것"이라며 "거짓말은 피라미드와 같아서 하나를 지탱하려면 둘이, 둘을 지탱하려면 셋이 필요한 법이다. 다 잊어도 그 날만은 시간대별로 기억하고 있는 국민들을 상대로 소설 쓰지 말라"고 꾸짖었다.
나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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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5 0
    유진수

    거짓소설은 사상누각이다

  • 9 0
    민주당 추대표님

    문재인 습격하려는 박사모 회원 제압한 사복경찰
    박사모 회원은 문재인 전 대표를 덮치려 미리 계단에 숨어있었다..
    . https://t.co/KAJ3Lqw0pd
    기자 · 01/09/2017 05:54PM

    백색테러범들 엄중하게 처벌해야 합니다.

  • 3 4
    새로나온 패권?

    서대문구청장 등 민주당 소속 구청장은
    박원순 출마선언에 20명중 14명이 합류했다.

    뉴시스 | 다음뉴스등록 2017-01-10 16:03:40

    줄 세우기?

  • 29 0
    서류를 검토할 능력이나 되나?

    말도 제대로 못하는 칠푼이가
    뭔 서류검토?
    개콘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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