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주승용과 첫 전화통화
안철수 "조그만 차이가 언론서 아주 다른 것처럼 나와"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5일 주승용 원내대표와 첫 통화를 갖고 갈등 봉합에 나섰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방금 안 전 대표와 통화를 했다"며 "미국에 나가기 전에 원내대표와 통화하고 싶다고 했다"며 안 전 대표가 먼저 전화를 걸어왔음을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지난달 29일 원내대표경선에서 측근 김성식 의원이 참패한 뒤 주 원내대표가 두차례나 통화를 시도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았었다.
주 원내대표에 따르면, 안 전 대표는 통화에서 "여러가지 대선주자들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선 미국에 다녀와서 정리를 같이 했으면 좋겠다"며 "다녀와서 다시 만나고 의원들에게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과 호남 중진간 갈등에 대해선 "조그만 차이인데 언론에 나갈 때는 아주 생각이 다른 것처럼 보이는 것이 안타깝다"며 언론탓을 했다.
그는 그동안 전화를 받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도 "그동안의 과정은 칩거가 아니다"라며 "정말 나는 정초에 긴 숙고의 시간을 갖고 싶었다는 뜻"이라고 해명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방금 안 전 대표와 통화를 했다"며 "미국에 나가기 전에 원내대표와 통화하고 싶다고 했다"며 안 전 대표가 먼저 전화를 걸어왔음을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지난달 29일 원내대표경선에서 측근 김성식 의원이 참패한 뒤 주 원내대표가 두차례나 통화를 시도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았었다.
주 원내대표에 따르면, 안 전 대표는 통화에서 "여러가지 대선주자들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선 미국에 다녀와서 정리를 같이 했으면 좋겠다"며 "다녀와서 다시 만나고 의원들에게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과 호남 중진간 갈등에 대해선 "조그만 차이인데 언론에 나갈 때는 아주 생각이 다른 것처럼 보이는 것이 안타깝다"며 언론탓을 했다.
그는 그동안 전화를 받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도 "그동안의 과정은 칩거가 아니다"라며 "정말 나는 정초에 긴 숙고의 시간을 갖고 싶었다는 뜻"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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