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써치] 문재인 29.2%, 반기문 23.4%, 이재명 10.9%

반기문과의 양자대결에서 문재인, 이재명 모두 크게 앞서

2016-12-21 13: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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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써치>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지지율은 동반상승한 반면, 이재명 성남시장 지지율은 2주 연속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반기문 총장과의 양자대결에서는 문 전 대표와 이 시장 모두가 오차범위 밖에서 반 총장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보수인터넷매체 <데일리안>에 따르면, 18~19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107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문재인 전 대표는 전주보다 2.7%p 오른 29.2%로 1위를 차지했다.

반기문 사무총장 또한 1.5%p가 오른 23.4%로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재명 성남시장은 4.6%p가 급락한 10.9%를 기록하며 2주 연속 급락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0.6%p 내린 6.3%로 4위를 유지했고, 이어 안희정(4.4%), 황교안(3.9%), 오세훈(2.7%), 박원순(2.3%), 손학규(1.7%), 유승민(1.4%), 남경필(1.3%) 등의 순이었다. 지지후보 없음과 무응답층은 10.1%였다.

이재명 시장 지지율은 급락했으나, 반기문 총장과의 양자대결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보다 더 큰 차이로 반 총장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시장은 반 총장과의 양자대결에서 48.2%를 기록, 반 총장(36.6%)을 11.6%p 차이로 크게 앞섰다.

문재인-반기문 양자대결에선 문 전 대표 46.2%, 반 총장 36.3%로 격차가 9.9%p였다.

정당지지율은 민주당이 1.1%p 오른 37.3%로 최고치를 재차 경신하며 1위를 차지했다. 새누리당 또한 2.4%p 상승한 21.6%로, 3주 연속으로 상승했다. 국민의당은 11.9%로 0.3%p 올랐으며 정의당은 0.2%p 하락한 5.6%를 기록했다(지지정당 없음/잘 모름 20.0%).

이번 조사는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4.0%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9%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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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써치] 문재인 29.2%, 반기문 23.4%, 이재명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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