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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채상병 특검법 독소조항 더 독해져"

"채상병특검법 입법청문회, '윽박지르기' '협박하기' '조롱하기'"

국민의힘은 22일 채상병 특검법이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 것과 관련, "21대 국회에 제출됐던 특검법안의 독소 조항이 더 독해진 것"이라고 질타했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일방 통과된 특검법안에는 특검 후보자를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1명씩 추천하고 대통령이 이들 중 한 명을 임명하게 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게다가 입법청문회에서 보여준 민주당 의원들의 태도는 오만함 그 자체였다"며 "‘윽박지르기’, ‘협박하기’, ‘조롱하기’가 민주당 법사위원들이 증인들을 대하는 기본태도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구체적으로 "'토 달지 말고 깨끗하게 사과하라', '또 끼어듭니까? 퇴장하세요. 반성하고 오세요'. 정청래 위원장은 증인들이 설명을 부연하거나 위원장의 허락을 받지 않고 발언했다는 이유로 윽박지르고 증인들을 퇴장시키기를 반복했다"며 "한술 더 떠 박지원 의원은 '한 발 들고 두 손 들고 서 있으라고 해요'라며 조롱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무소불위 단독 운영에 청문회를 열어놓고선 1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증인들을 몰아세우기에만 혈안인 민주당 의원들의 모습을 국민들께서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계셨다"며 "수사 기관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하고 있는 사안을 굳이 정쟁의 장으로 끌고 와 증인들에게 윽박지르는 민주당 의원들의 고압적인 태도는 국민들 눈에 그저 당대표를 향한 '충성경쟁'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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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2 0
    김경호변호사 청문회장을 찟었네요

    기립박수 터져 나온 마지막 10분에, 온 국민이 숨죽였다.
    김경호 변호사 청문회 세웠다 "이종섭 임성근 거짓 명백하게 밝혀“
    청문회 마지막 '무너진 임성근'
    윤석열 오늘부터 잠 못잔다.

    청문회 스타가 나오기 마련이죠
    정청래 법사위원장
    김경호 변호사, 당당하고 흔들림없이 정확하게 사건을 꿰고
    임하시는 모습이 아름답기까지 합니다
    당신은 최고의 변호사 ~

  • 2 0
    '채상병 특검법안' 입법청문회

    '격노' 와 '통화', 그날 진실 앞에 마주 선 증인들..
    폭로와 은폐 사이에서 숨가빴던 역사적 청문회 -

    사망 사건 초기 수사를 지휘했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은 "한 사람의 격노로
    엉망진창이 됐다"며 이번 사건의 핵심으로 사실상 윤석열 대통령을 언급했습니다.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는 특검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 2 0
    쾌도난마 청문회

    진실의 틈이 벌어졌다.
    채해병 특검법 가결의 하루
    국민들의 쏟아지는 분노!

    고개들고 눈 똑바로 보는 떳떳한 군인과
    눈알 굴리는 비겁한 장성 군인들
    우리 국민은 함께 보았다.
    성웅 이순신과 간사한 패장 원균의 모습이 겹쳐
    시공을 초월하여 똑바르게 살자!

  • 1 1
    푸친

    채상병을 장군님으로 만들어라. 마적질하던 김일성도 소련군이 밀어주면 80년 기쁨조 빤다 ㅋㅋ

  • 2 0
    국찜ㅆㄹㄱ들아 니들오만방자 탑

    증인선서도 거부한 최악의 인간들에게 이정도믄 양반대우 해준거야 국찜은 대한민국에서 폐기처분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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