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시민들, 청와대 200미터 앞까지 진출해 연좌농성
靑 이중 차벽에 주민들, 버스 밑으로 기어 귀가도. "우리가 개냐"
12일 밤 3차 민중총궐기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 일부가 청와대와 불과 200미터 떨어진 청운효자동주민센터 맞은편까지 진출해 연좌농성에 돌입했다.
200여명의 시민들은 이날 밤 10시 현재 청운동 동사무소 맞은편 새마을금고 앞에 모여 앉아 “박근혜는 하야하라”, “물러나라 물러나라”라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시민들은 SNS를 통해 경복궁역 앞에서 대치 중인 다른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하면서 참석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날 경찰은 자하문로 양옆 도로에서부터 청운초등학교까지 이중 차벽을 쳤다. 때문에 청운동 주민들은 경찰의 신분조회 후 1명씩 통과해 귀가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차벽으로 인해 통행이 불가능하자 일부 주민들은 귀가하기 위해 버스 밑으로 기어 나와야 하는 등 극심한 불편을 겪어야 했고, 경찰에게 “주민의 통행을 왜 막나”, “우리가 개냐”라며 항의하기도 했다.
인근에서 자영업을 하는 한 상인은 “오전 10시께부터 경찰이 차벽을 치기 시작했다”면서 “영업 매출이 많이 줄었지만 이런 날은 그럴 수 있지 않나. 나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광장에 나가지 못해 미안한 마음인데 참 분노스럽다”고 개탄했다.
200여명의 시민들은 이날 밤 10시 현재 청운동 동사무소 맞은편 새마을금고 앞에 모여 앉아 “박근혜는 하야하라”, “물러나라 물러나라”라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시민들은 SNS를 통해 경복궁역 앞에서 대치 중인 다른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하면서 참석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날 경찰은 자하문로 양옆 도로에서부터 청운초등학교까지 이중 차벽을 쳤다. 때문에 청운동 주민들은 경찰의 신분조회 후 1명씩 통과해 귀가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차벽으로 인해 통행이 불가능하자 일부 주민들은 귀가하기 위해 버스 밑으로 기어 나와야 하는 등 극심한 불편을 겪어야 했고, 경찰에게 “주민의 통행을 왜 막나”, “우리가 개냐”라며 항의하기도 했다.
인근에서 자영업을 하는 한 상인은 “오전 10시께부터 경찰이 차벽을 치기 시작했다”면서 “영업 매출이 많이 줄었지만 이런 날은 그럴 수 있지 않나. 나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광장에 나가지 못해 미안한 마음인데 참 분노스럽다”고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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