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盧, 한미FTA 타결후 국민-국회과 토론"
이달말 한미FTA협상 타결후 내달 토론 예고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가 22일 노무현 대통령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주제로 대면토론을 제안한 데 대해 노 대통령이 한미FTA 협상 타결후 토론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윤승용 청와대 대변인겸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현재 한미 FTA 협상에 대해 염려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다 들어가며 협상에 임하고 있다"며 "일단 협상은 대표단에 맡겨두고 협상 이후에 결과물을 놓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대화와 토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수석은 이어 "현재도 국회 내에서 얼마든지 토론이 가능한 상황으로, 합의된 안이 나올 경우 비준과정 등에서 충분한 대화와 토론이 있을 것"이라며 "그 때 필요하다면 대통령께서도 대화에 나설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통령께서 24∼30일 중동 순방을 다녀온 뒤 이 문제에 관해 어떤 형태로든 토론과 설명의 자리를 가질 것으로 생각된다"며 "지난 20일 농어업 분야 업무보고에서 농민 대표와도 토론하겠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고 말해, 이달말 목표대로 한미FTA가 타결되면 내달 국회 비준을 위해 국회 및 국민과 토론회를 벌일 생각임을 드러냈다.
노 대통령은 5박 6일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카타를 등 중동 3개국을 방문하기 위해 24일 오전 권양숙 여사와 함께 출국한다.
윤승용 청와대 대변인겸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현재 한미 FTA 협상에 대해 염려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다 들어가며 협상에 임하고 있다"며 "일단 협상은 대표단에 맡겨두고 협상 이후에 결과물을 놓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대화와 토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수석은 이어 "현재도 국회 내에서 얼마든지 토론이 가능한 상황으로, 합의된 안이 나올 경우 비준과정 등에서 충분한 대화와 토론이 있을 것"이라며 "그 때 필요하다면 대통령께서도 대화에 나설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통령께서 24∼30일 중동 순방을 다녀온 뒤 이 문제에 관해 어떤 형태로든 토론과 설명의 자리를 가질 것으로 생각된다"며 "지난 20일 농어업 분야 업무보고에서 농민 대표와도 토론하겠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고 말해, 이달말 목표대로 한미FTA가 타결되면 내달 국회 비준을 위해 국회 및 국민과 토론회를 벌일 생각임을 드러냈다.
노 대통령은 5박 6일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카타를 등 중동 3개국을 방문하기 위해 24일 오전 권양숙 여사와 함께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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