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심상정 "조윤선-김재수 임명 강행, 반민주적 폭거"

노회찬 "인사청문회 대상 넓히고 국회 인준권 확대하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5일 박근혜 대통령의 조윤선-김재수 장관 임명 강행에 대해 "국회의 권위를 짓밟고, 국민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반민주적 폭거"라고 비판했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 회의에서 "두 장관은 혀를 내두르게 하는 갑질과 특혜, 그리고 투기 의혹으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그런데도 박근혜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한 것은 인사청문회 제도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야당들에 대해서도 "박근혜 대통령의 습관적 국회무시는 대통령이 뭘 하든 보위에만 급급한 새누리당의 잘못이 크지만 야당들도 자성할 대목이 작지 않다"며 "국민들은 총선에서 여소야대를 만들어주었지만, 야당들은 무기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회찬 원내대표도 "국회에서 보고서 채택이 거부됨으로써 사실상 부적격 판정을 받은 이철성 경찰청장 후보 임명에 이어 연이은 '내 맘대로' 인사"라며 "그 결과는 인사 참사 수준"이라고 가세했다.

그는 "이참에 국회 인사청문회의 청문대상을 넓히고, 국회의 인준권을 확대하는 실질적인 정치개혁이 필요하다"며 "역사에 길이 남을 박 대통령의 오기인사를 반면교사로 하여 우리나라의 인사청문회 제도를 제대로 정비하는 정치개혁을 이룰 것을 여야 각 정당에 제안한다"고 말했다.
최병성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 0
    우정현

    국민을 무시하고 야당을 무시한 아주 오만한 인사입니다 제발 대통령님 이러지 마세요

  • 0 4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상 잘 봤습니다 희망도 없고 앞으로 망할 일만 남은 메갈당

  • 5 0
    콜~~~ 좋다

    그리하시구랴~~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