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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이재현 복권까지 해준 건 온정주의적 사면"

"온정주의적 태도는 법치주의 근간 훼손"

더불어민주당은 12일 박근혜 대통령의 이재현 CJ회장 특별사면에 대해 "이재현 회장은 지병 악화로 형 집행이 어렵다는 사유를 들었지만 복권까지 한 것은 경제인에 대한 온정주의적 사면으로 간주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송옥주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이 회장에 대해 특별사면과 특별복권을 동시에 단행한 것을 이같이 질타했다.

그는 "박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대기업 지배주주와 경영자의 중대범죄에 대해서는 사면을 제한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는 점에서 유감스럽다"며 박 대통령의 공약 파기를 문제 삼으며 "경제인에 대한 온정주의적 태도는 법치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것으로 더 이상 이러한 일은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나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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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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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

    내 생각도 같음. 몸이 아파서 사면은 해 줬다고 치고.
    경영에 복귀할 수 있게 해주는 복권은 왜 해 줬지?
    SK의 최태원과 같이 오로지 재벌을 위한 사면복권임이 명백하다.
    맨날 원칙이 있다고 입만 나불대는 박근혜. 황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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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도뉴스

    포항 해수욕장서 남성 추정 하반신 시신 발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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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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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1일 해운대 도심에서 17명의 사상자를 낸 교통사고에 이어 이틀 만에 부산에서 교통사고가 또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일가족 4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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