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이재현 사면, 인도적 차원에서 무방하다"
"법사위에서 누차 가석방해야 한다고 해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물론 대기업 재벌 회장으로서의 죄는 밉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가 법사위에서 누차 강조했는데, 그렇게 건강이 나쁜 사람이 간 이식 수술을 받았는데 그 환경으로 생명에 위협이 오지 않느냐, 그래서 저는 그분을 가석방해야 한다고 했다"고 기존의 자신 입장을 상기시켰다.
그는 그러면서도 "사면하면서 야당과 소통 안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사면 내용은) 전혀 모른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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