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김진태 “성주 시위, 통진당 잔존세력이 선동한 게 아닌가”
김현웅 법무 "외부세력 개입 여부, 경찰에서 수사중"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시위에는 일부 전문 시위꾼들과 불순세력이 가담하지 않았나 하는 의심이 강하게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현웅 법무무 장관에게 “어떤 동원이나 이런 의심이 충분히 드는데 시위를 배후에서 동원한 세력이 없는지 대한 수사할 계획이 있는가”라고 물었고, 이에 김 장관은 “성주 주민설명회 과정에서 발생한 불법 행위에 외부세력이 개입했는지에 대해선 경찰에서 수사 중이다. 지역 주민 사이에 스며들어 폭력 시위를 주도한 외부세력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답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이와 관련,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성주군민 외에 타지에서 그날 행사에 참석한 사람이 있다'는 보고를 받았고 그에 대해 확인 중"이라면서도 "외부세력 관련 수사가 진행되는 것은 현재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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