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나는 오래 전부터 김해공항 확장 주장해왔다"
4년전에는 "반드시 가덕도에 유치하겠다고 약속 드린다"
부산이 지역구인 김 전 대표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국책 사업은 특정 지역을 떠나 대한민국 전체를 생각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나는 오래 전부터 김해공항 확장이 경제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최적의 방안이라고 일관되게 주장해 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새누리당 총괄본부장이던 지난 2012년 11월30일 부산 서부터미널 유세때에는 박근혜 후보가 지켜보는 가운데 "제가 앞으로 설치될 동남권 신공항을 반드시 가덕도에 유치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앞으로 15년, 20년 뒤 건설될 24시간 가동할 수 있는 신공항은 국제경쟁력이 있는 해양공항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부산이 새로운 미래요, 동북아 최대의 도시가 될 것이 틀림없다"고 가덕 신공항을 약속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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