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국무회의서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노코멘트
지난 2011년 MB정부의 백지화 때는 맹질타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동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이 또다시 백지화된 것과 관련, 이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동남권 신공항 입지선정에 대한 언급을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2011년 3월말 당시 MB정권이 동남권 신공항 공약을 백지화했을 때는 "국민과의 약속이라 유감"이라고 이명박 대통령을 신랄히 비판했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현 경제상황과 관련, "대내적으로는 기업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등 한시적 내수활성화 조치가 금년 하반기 종료됨에 따라서 투자와 고용을 비롯해서 소비 등 전체적인 경제심리가 다시 위축될 우려가 있고, 대외적으로도 내일 모레로 예정된 영국의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에 따라서 우리 주식시장과 외환시장 등에도 적잖은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며 "내각은 비상한 각오로 국정을 빈틈없이 챙겨서 국민들의 살림살이가 나빠지지 않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기업 구조조정에 대해선 "구조조정은 우리 국민의 미래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 과정이지만 또 동시에 고통이 수반되는 만큼 국민이 납득하고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원칙에 입각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되어야 한다"며 "특히 기업이 자구노력을 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실업문제와 협력업체, 지역경제 등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대한 보완대책을 세밀히 마련해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밖에 이란-아프리카 등 해외순방 성과를 소개하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마무리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동남권 신공항 입지선정에 대한 언급을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2011년 3월말 당시 MB정권이 동남권 신공항 공약을 백지화했을 때는 "국민과의 약속이라 유감"이라고 이명박 대통령을 신랄히 비판했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현 경제상황과 관련, "대내적으로는 기업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등 한시적 내수활성화 조치가 금년 하반기 종료됨에 따라서 투자와 고용을 비롯해서 소비 등 전체적인 경제심리가 다시 위축될 우려가 있고, 대외적으로도 내일 모레로 예정된 영국의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에 따라서 우리 주식시장과 외환시장 등에도 적잖은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며 "내각은 비상한 각오로 국정을 빈틈없이 챙겨서 국민들의 살림살이가 나빠지지 않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기업 구조조정에 대해선 "구조조정은 우리 국민의 미래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 과정이지만 또 동시에 고통이 수반되는 만큼 국민이 납득하고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원칙에 입각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되어야 한다"며 "특히 기업이 자구노력을 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실업문제와 협력업체, 지역경제 등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대한 보완대책을 세밀히 마련해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밖에 이란-아프리카 등 해외순방 성과를 소개하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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