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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발끈 "홍기택 주장은 사실과 달라"

"조정 결과를 각 은행에 보낸 뒤 서별관회의 안건으로 가져갔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8일 대우조선해양에 4조2천억원을 지원하는 과정에 자신과 최경환 부총리, 안종범 경제수석 등이 모든 걸 결정하고 산업은행은 들러리만 섰다는 홍기택 전 산은장의 주장에 대해 "대우조선해양 지원 결정이 국책은행의 의견을 묻지 않고 협의 없이 진행됐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발끈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구조조정 기자간담회에서 홍 전 산은장이 <경향신문>과 인터뷰에서 주장한 내용을 이같이 전면부인했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여신액 비중 산출에 선수금환급보증(RG)을 포함할지를 두고 당시 산은과 수은이 합의를 이루지 못한 상태였다"며 "손실이나 신규 자금지원의 분담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구조조정은 지연되고 그 기업의 정상화는 어렵게 된다. 법정관리에선 법원이 조정 역할을 하듯이 당시에는 제가 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구조조정을 신속하게 하기 위해서는 누군가는 이해 조정 역할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만약 다시 비슷한 상황이 다시 오면 또 그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산은과 수은의 분담 몫이 이미 다 정해져 있었다는 홍 전 산은장 주장에 대해서도 "조정 결과를 각 은행에 보내고 이후 서별관회의 안건으로 가져간 것"이라며 "(분담 규모를) 그 자리에서 처음 봤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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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2 개 있습니다.

  • 1 0
    쓰레기장

    고럼 고럼 어련하겠니?
    근데 아무도 안 믿는다는 것도 알게나.

  • 1 0
    혈세100000억챙기기위해서

    가지고 가서 그렇게 결정했지
    여하튼 잡아 넣어라

  • 1 0
    싸워라

    코피 터진넘이 지는것이다

  • 1 0
    똑 같은 말이구만

    그말이 그말이야
    똥 싸고 휴지로 닦았단 얘기는
    이렇게 닦으나 저렇게 닦으나 그게 그거야
    휴지로 먼저 닦고 뒤에 똥산 놈은 없잖아
    먼저 만들어왔던
    청와대가 그렇게 만들라고 햇던
    그게 다 똑같은 얘기야
    애매하게 말 돌리지 말고 이실직고해라
    자신없으면 물러나던지

  • 15 0
    팩트체크

    홍기택의 말이 맞는 모양.
    서별관에 모였는데 국책은행과 협의한 모양새는 갖췄지.
    조정(결정)은 본인이 했다고 임종룡 자신의 입으로 말했다.
    물론 최경환과 안종범의 의견을 반영했겠지.

  • 4 0
    파랑새

    청와대 회의록 까 봐라
    국가비밀이라 하겠지
    국가비밀이면 이런 소리 하는 것조차
    기밀누설 아닌가?
    그런데 회의록이라는 것이라도 있냐?
    명박이는 퇴임 전에 소각했다는데
    만약 있다면 니들도 소각할거지?

  • 3 0
    hyong0153

    그래 사실을 말해 봐라.
    얼른~~~~~~.

    겡상도 문둥아!!! 다음번에도 또 찍어라.
    나라꼴이 너무 잘 목 되가고 있다.
    속이 비었어. 사방이 속이 텅텅비었어.

    허상에 속지마라. 이명박이가 우리도
    부자되게 해 줄것 같은 허상,
    박근혜에 비친 박정희 허상,
    더 하여 반기문까지~~, 정신차려라.

    독재자마다 애국한다고 하고, 국민을
    사랑한다는 소리한다.

  • 16 0
    ramping

    야~ 이 개.새.끼.들아, 청와대에서 회의 하고서 회의록도 안 남겨? 니들은 청와대 마실 다녔냐? 회의록 안 내 놓으면, 니들이 국가 세금 착복하기로 작당한 것으로 간주해도 되지?

  • 8 1
    참 서울시민

    이놈들아
    정신차려라
    친박이 거짓말 하겠나
    당신들의 끝이 보인다

  • 18 0
    회의록이 없다면

    지들 꼴린대로 했다는 얘기지

  • 15 0
    배운넘

    동일한 당에서 한자리 꿰차려고 ,일했던 사람들이. 말이 다르다는건 뭔가 구린곳이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 20 0
    도둑놈들

    결국 지 멋대로 해 쳐먹었다는 말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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