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 "어버이연합 지원, 알고는 있죠"
이승철 "이 자리에서 답하는 건 적절치 않다"
허창수 회장은 이날 제1호 안산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을 방문해 일일교사 봉사활동을 한 뒤 기자들이 어버이연합 자금 지원에 대한 보고를 받았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허 회장이 어버이연합 자금 지원에 대해 진상 파악을 하고 있다는 언급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자들이 이에 '어버이연합 지원이 적절했냐'고 묻자, 허 회장은 "코멘트하기 힘들다"라며 답을 피했다.
허 회장을 수행한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역시 “이 자리에서 답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어린이집 봉사활동에 관한 질문만 해달라"면서 답을 피했다.
전경련 실무를 총괄하고 있는 이 부회장은 그러나 그동안 다른 자리에서도 어버이연합 지원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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