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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수 노동, KTX여승무원 '5월 복직' 강력시사

"철도공사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고려중"

이상수 노동부장관이 9일 1년이 넘게 계속되고 있는 KTX 여승무원 사태와 관련, 오는 5월 철도공사 직접 고용 가능성을 강력 시사해 주목된다.

이 장관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이몽룡입니다'와 인터뷰에서 KTX 여승무원 사태와 관련, "그분들 주장이 뭐 불법파견이다 하는데, 그건 아닌 것 같다"면서도 "단지 현재는 철도공사에서 직접 고용하는 것이 문제가 있다고 하나, 금년 5월 달에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이 확정되어서 시행되는데 그 내용 중에는 외주화가 잘못된 것에 대해서 바로잡는 절차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때 함께 이 문제를 다루어서 이 외주화가 적절한가에 대해서 논의를 한다음에 KTX여승무원을 처음에 철도유통공사로 보낸 것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다시 철도공사로 이렇게 와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지금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말해, 5월중 타결 가능성을 강력 시사했다.

그는 "이 부분에 관해서는 워낙 정부 내에서도 의견이 달라 많은 조율을 하기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여, 이들의 직접고용에 반대하고 있는 이철 철도공사 사장을 설득중임을 시사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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