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미래일자리특위 창설 위해 국회법 개정해야"
"한국 경제에 위기의 쓰나미 몰아칠 것"
안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과학의 날' 브리핑을 통해 "지금 여야를 떠나 대한민국의 미래,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관련해서 지금 당장 국회가, 정치가 해야 할 일은 세가지"라며 첫번째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두번째로는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위해 도전할 수 있도록 혁신적 청년창업지원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며 "청년들은 자금이 부족하거나 실패하면 재기가 힘들 거라는 두려움에 도전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번째로는 "공정거래위원회 개혁이 필요하다"며 "또한 벤처기업의 경우 자금조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중간회수제도를 활성화해야 한다. 민간주도 인수합병 전문중개기관을 도입해 기술거래 및 기업간 인수합병을 중개하고 대중소기업간 혁신거래가 촉진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만간 위기가 다가온다는 전망이 늘고 있다. 대기업들도 위기의 쓰나미에 예외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면서 "시간이 없다. 태풍이 몰아친 뒤에는 이미 늦는다. 5월 30일 개원 전에 여야가 합의해서 실현 가능하도록 적극적 협의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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